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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교육 정보화 지원', 정보격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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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교육 정보화 지원', 정보격차 해소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0.07.03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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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학생 대상, PC 130대 7월 말부터 설치
PC 유지보수, 인터넷 통신비,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 등 지원
세종교육청 전경.
세종교육청 전경.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정보격차가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기 위한 세종시교육청의 ‘격차해소 사업’이 시작된다.

교육청은 학생 간 정보격차 해소와 교육 소외계층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2020학년도 교육 정보화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교육 정보화 지원 사업은 가정형편에 따른 교육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컴퓨터와 인터넷 통신비,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청은 올해 컴퓨터 구입비 1억 4400만 원, 소프트웨어 1452만 원, 인터넷 통신비 1억 3728만 원,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 1170만 원 등 총 3억 750만 원을 편성했다.

컴퓨터 지원 대상자는 초등 1년~고등 1년에 재학 중인 학생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지난 5월 심사를 거쳐 선정된 130명 학생에게 각 1대씩 총 130대 컴퓨터를 7월 말부터 각 가정에 보급할 예정이다.

컴퓨터 지원 시 학생들 학습에 필요한 한컴오피스, MS 오피스, 마인크래프트 등 소프트웨어와 컴퓨터 유지보수도 함께 지원한다.

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한 부모 가정·법정 차상위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 통신비와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총 546명에게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했으며, 추가 지원 대상자로 선정 시 신청한 달부터 인터넷 통신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송은주 교육복지과장은 “교육청은 개청 이후부터 꾸준히 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 정보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뿐만 아니라 인프라로 인한 교육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빈틈없는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5년간 약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컴퓨터 643명, 인터넷 통신비 월평균 527명을 지원하는 등 교육 소외계층의 학습 환경 개선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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