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2021년 첫 윤곽
상태바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2021년 첫 윤곽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6.30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H, 30일 국가시범도시 사업 첫 삽… 내년 스마트 퍼스트타운으로 미리 본다  
본 모습은 2024년 3월 예고… SPC 구축, 미래형 도시 구축
합강동 5-1생활권은 2024년 3월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까. (제공=LH)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정부가 2018년 1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역으로 지정한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 

그동안 재원 부담 주체와 사업 추진 방식 등을 둘러싼 논란 끝에 최근 본궤도에 오르는 모습이다. 기존 신도시와 여타 행복도시 생활권과 차별화된 개념을 제기한 만큼, 이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다만 당초 완공시기인 2022년보다 2년 늦춰진 2024년 3월경 생활권 면모를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는 30일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이하 세종 시범도시)의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합강동 국가스마트시티 조성계획.

목표 지점은 기존 도시문제 해결과 삶의 질 향상, 혁신 산업생태계 조성에 뒀고, 모빌리티와 헬스케어, 교육, 에너지‧환경, 거버넌스, 문화‧쇼핑, 일자리 등 스마트 요소를 집적·구현하는 공간적 기능을 담는다. 융·복합 신기술에 대한 테스트베드로써 역할도 부여했다.

LH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 직주근접을 위한 용도혼합과 보행중심의 차 없는 도시구조 등의 내용을 담은 혁신적 공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도시 내 시민이 우선적으로 시범도시 스마트 혁신 요소를 체험함과 함께 기업이 실증할 수 있는 ‘스마트 퍼스트타운(가칭)’을 내년 말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한마디로 2024년 모습을 미리 보는 의미를 담고 있다. 

5-1생활권에 적용할 용도혼합 토지이용 방식. 

민간이 계획부터 운영단계까지 참여하는 민·관 공동 사업추진체계(SPC)도 2021년 설립하고, 세종 시범도시의 혁신성과 효율성을 담보한다. SPC는 도시 내 스마트서비스 구축·운영 및 선도지구 조성 추진 등의 기구가 된다. 

세종 시범도시는 조성 단계뿐만 아니라 건설 과정에서도 5G 통신망 관제센터와 드론, 건설자동화 장비 등의 요소를 적용하게 되며, 이는 스마트 기술 혁신 생태계 활성화 및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을 들여다보면, 혁신생계계 조성을 위한 공간계획은 주거‧상업‧산업의 유연한 용도혼합 도시계획으로 실현하고, 수요자 필요에 의해 기능과 규모를 설정한다. 대상지 전체가 하나의 용도지역으로 지정되고, 혁신 성장기능 도입에 따라 용적률을 차등 적용한다. 

차없는 도시구조는 순환링에 자율 지선셔틀 적용과 함께 비알티(BRT)와 공유차 연계를 통해 구현한다. 순환링 내부는 개별 필지의 주차시설과 소유차 진입이 배제된 공유차 기반구역(PM과 자율 지선셔틀)으로, 외부는 소유차 서비스 가능구역(비알티, 공유차, 소유자)으로 구분한다. 

임동희 LH 세종특별본부장은 “세종 시범도시 착공을 계기로 시민 행복을 높이고 기업에게는 창조적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 도시로서의 성공 모델을 창출하고자 한다”며 “LH는 앞으로도 스마트 건설 분야를 선도하고 글로벌 스마트시티의 성공 모델을 구현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 준공 시점까지 총공사비는 1013억 9900만 원으로 제시됐고, 해당 공사는 ㈜삼호 컨소시엄에서 수행한다. 공사는 274만 1000㎡에 걸쳐 토공과 우수공, 오수공, 상수도공, 도로 및 포장공, 저류지공, 부대공, 배수지공, 스마트건설공 등 기반시설 조성에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