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 포스트코로나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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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 포스트코로나 해법은?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0.06.30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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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브리핑, 혁신교육 2기 2년 성과와 과제 제시
새로운 교육에 강한 학교자치 실현, 포스트코로나 시대 선도 약속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 살아남는다.” 찰스 다윈의 말이 더욱 의미 깊게 다가오는 2020년이다.

급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19의 소용돌이 속 세종시 아이들 ‘교육’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30일 오전 혁신교육 2기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재난 상황 속에서 공동체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그 힘은 지금 학교 현장에서 유감없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현실과 교육여건을 인정하는데서 출발했다. 대면수업 대신 원격수업에 대한 요구와 관심도가 크게 증가한 만큼, 온·오프라인 교육이 융합되는 미래형 학교 설계를 절실한 과제로 인식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 세계적인 신종 감염병 등 어떤 재난 발생에도 혼란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과' 교사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가 21세기 교육의 키워드로 봤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30일 민선 3대 2년 차 정례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시교육청)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30일 민선 3대 2년 차 정례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시교육청)

세종교육 역시 더 이상 기존 교육 시스템에 머물러선 미래가 없고, 새로운 인프라와 전혀 다른 콘텐츠로 교육을 해야 할 상황에 직면해 있단 뜻이다.   

교육청은 당장 맞춤형 플랫폼 구축과 기능 개선 등 원격수업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더불어 온라인 기반 학습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 활동(블렌디드·플립 러닝)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원격수업 모델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또 원격수업 교사 지원단을 구성·운영해 연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로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등 교사의 원격수업 역량을 강화한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할 아이들이 현재와 미래를 행복하게 살아갈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습자 지원체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교육청은 코로나19 전에도 ‘교육위기에 강한 혁신교육’을 모토로 다양한 실험적인 정책을 시도해왔다.

이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학생의 민주 시민의식 함양 등 주체적인 역량 강화로 이어졌고, 코로나19와 같은 교육위기를 큰 혼란 없이 차분하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예컨대 소담초는 평소 '협력적 문제해결을 위한 의사결정 시스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수업 방향을 설정하고 자체 제작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 및 수업의 질을 끌어 올렸다.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도 우리 세종의 아이들이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삶과 배움이 함께하는 공간에서 구체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 19가 가져온 위기에 맞서면서 얻은 ‘가장 민주적인 학교가 가장 위기에 강하고 가장 미래적이다’란 교훈을 소중한 자산으로 삼아 최고의 교육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다윈에 의하면 가장 센 종과 가장 똑똑한 종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주어진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 살아남아 ‘현존’하게 된다는 말이다. 이 ‘변화’가 우리의 ‘교육’과 융합되면 어떤 모습일까? 교육 현장에선 시대의 변화를 읽고 그 변화의 중심에 서는 ‘세종교육’이 되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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