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센터장 김수현)가 30일 문을 연다. 

최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세종시 이전 흐름과 맞물려 '행정수도 완성'의 긍정적 신호탄으로 읽힌다. 

이날 개소식은 세종시 한누리대로에 위치한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에서 오후 2시 30분 열린다.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향후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성장하도록 협력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전국화하고 공론화해 21세기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민관협력 기구로써 설립된 만큼,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탄생한 세종시의 정상 건설에 탄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 설치는 세종특별자치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른다.

앞으로 사업 분야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지원을 위한 정책개발 및 조사·연구 ▲시민참여와 자치역량 강화 관련 사업 ▲국가균형발전에 관한 대시민 홍보 및 소통 사업 ▲국가균형발전 지원을 위한 민간교류·협력 사업 ▲관련 정책 지원 및 현안 대응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기능 강화 등에 필요한 사업 ▲국가균형발전 시책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 등으로 요약된다. 

김수현 센터장은 “세종시가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 발전실현을 위한 선두도시로 태어난 만큼 국가균형발전과 연계해 행정수도 완성 TF팀 역할을 하겠다"며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달라“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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