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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중앙회, '생명살림 국민운동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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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중앙회, '생명살림 국민운동 선언'
  • 김인혜 기자
  • 승인 2020.06.25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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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식
코로나19 여파...당초 계획보다 축소 진행
최진규 새마을지도자소정면협의회장 행정안부장관 표창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정성헌)가 25일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제공=새마을운동중앙회)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정성헌)가 25일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제공=새마을운동중앙회)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정성헌)가 25일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경기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 257)에서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국회의원, 주한 외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대폭 축소해 개최됐다.

당초 4월 22일 행사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됐으며, 행사 규모도 1000여 명에서 150명 내외로 축소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50주년을 맞은 새마을운동은 대담한 변화와 자기혁신길을 걷고 있다”며 “기후 위기, 생태계 파괴를 극복하고 자연과 인간이 어울려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생명살림 국민운동으로 앞으로 50년이 지나 100주년 기념식에서 변화와 혁신의 소중한 결실을 나누기를 희망한다”며 새마을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세종특별자치시 새마을운동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생활 방역에 힘써온 최진규 새마을지도자소정면협의회장이 행정안부장관 표창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기념식 종료 후 참석자들은 ‘생명살림 국민운동 선언’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다해 기후 위기 극복과 생명살림 국민운동을 실천할 것을 함께 다짐했다.

정성헌 중앙회장은 선포식에서 "오직 깨어 일어난 국민만이 생명의 길을 열고 넓혀 나갈 수 있다”며 “이제부터 3년 동안 국민 500만 명을 만나 생명살림운동을 함께 조직하고 생명의 길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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