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세종시 화재, 지역사회 세심한 주의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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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세종시 화재, 지역사회 세심한 주의 절실
  • 박종록 기자
  • 승인 2020.06.24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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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금남면과 연서면, 24일 전동면에서 화재 이어져
모두 부주의로 추정되는 사유
전동면 노장리 모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제공=세종소방본부)
전동면 노장리 모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제공=세종소방본부)

[세종포스트 박종록 기자] 이틀 새 세종시 곳곳에서 화재가 끊이지 않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세종소방본부의 119소방안전 활동상황 보고(새벽 6시 기준)를 보면, 면지역에서만 지난 23일 3건, 24일 1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러한 화재들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총 1923만 2000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던 23일 오전 9시 52분경 금남면 부용리 논둑에서 폐목재를 소각하는 불티 비화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동산 잡풀 20㎡의 소실 피해를 입었다. 

이어 오전 11시 30분에는 연서면 봉암리 야외에서 불씨 불꽃 화원방치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동산 폐목 약 500㎏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연서면 부국길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제공=세종소방본부)
연서면 부국길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제공=세종소방본부)

오후 8시 15분에는 연서면 부국길 모 시설에서 쓰레기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건물 관계자가 화재를 진압하는 중에 신고됐고, 27분 만인 오후 8시 42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샌드위치패널 지붕 70㎡ 및 작업용 기계 및 공구류 일부가 소실되는 등 710만 4000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전동면 노장리 모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제공=세종소방본부)
전동면 노장리 모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제공=세종소방본부)

24일 새벽 1시 38분경 전동면 노장리 모 공장에서도 해충을 제거하기 위해 부탄가스 토치 사용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새벽 2시 17분에야 완전히 진화됐으나, 샌드위치패널 지붕 60㎡ 및 제조설비 일부가 소실되는 등 1212만 8000의 재산 피해를 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위 화재들은 모두 부주의로 추정되는 사건들로 파악됐다.

특히 화재가 3건 발생한 23일은 습도가 40%로, 장마가 시작된다는 24일의 습도인 80%보다 훨씬 낮아 화재가 일어나기 충분한 여건이었다.

날씨나 기후가 화재 요인으로 어느 정도 좌우하긴 하나, 결국 큰 화재는 사람의 한순간 부주의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틀새 시에 일어난 일련의 화재들은 모두 사람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들"이라며 "화재는 아무도 모르는 새 한순간에 발생하기 때문에 보다 철저하고 세심한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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