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중 학부모회, ‘얘들아, 아침 먹자!’ 주먹밥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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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중 학부모회, ‘얘들아, 아침 먹자!’ 주먹밥 이벤트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0.06.23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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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는 습관 권장 위해 학부모가 직접 만들어
코로나19 예방 위해 교실 내 각자 책상에서 개별 식사
지난 22일 도담중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얘들아, 아침먹자!’행사 모습. (제공=교육청)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부모의 마음으로 마련된 아침 식사가 도담중학교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도담중은 지난 22일 등교시간을 이용,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얘들아, 아침 먹자!’ 행사를 학부모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학부모회 임원들은 오전 6시부터 학교 가사실을 활용, 건강주먹밥을 만들고 포장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6월의 높은 기온을 감안해 전달받은 주먹밥을 학생들은 즉시 교실 내 책상에서 개별적으로 먹도록 했고, 포장쓰레기도 곧바로 수거해 식품 위생 및 코로나19 방역에도 신경을 썼다.

이번 주 등교학생이 530명이지만 평소에 아침식사를 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감안해 250여개의 주먹밥을 마련했는데, 학생들의 긍정적 반응으로 준비한 주먹밥이 모자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는 학부모회의 전언.

도담중 3학년 이영민 학생은 “생각지도 않았던 주먹밥을 만들어 주셔서 맛있게 먹었다”며 “평소 아침에 바쁘고 입맛도 없어서 아침식사를 못했는데 주먹밥을 먹고 나니 수업시간에 더 집중이 잘되는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혜정 학부모회장은 “많은 학생들이 맛있게 먹어줘서 너무나 기쁘다”며 “다음번에는 ‘찾아가는 매점’으로 학생들을 위한 추가적인 깜짝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도담중 학부모회에서 직접 만든 따뜻한 주먹밥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제공=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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