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 단행
코로나19 예방 위해 학생들에게 마스크 착용 지도 당부
코로나19 예방 위해 학생들에게 마스크 착용 지도 당부
[세종포스트 박종록 기자] 학원 어린이통학버스는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 교통수단으로써 중요하다.
하지만 최근 학원 어린이통학버스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활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시 교육청)은 오는 25일까지 세종시, 세종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학원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지역 학원 중 지난해 하반기 합동점검 시 위반사항이 적발된 학원과 학생 수 300명 이상의 대형학원 27개소 63대의 통학버스가 점검 대상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차량 구조장치 안전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사항으로,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여부 ▲차량 구조 변경 ▲승차인원 준수여부 및 운전자 교육 이수 여부 ▲종합보험 가입 및 좌석 안전띠 결함 ▲하차확인 장치 설치 여부 등이며, 현장에서 직접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합동 점검반은 점검 대상자에게 즉시 시정조치와 과태료를 부과하고, 차량 구조장치 안전기준이 부적합하면 정비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생들에게 통학버스 탑승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서한택 운영지원과장은 “학원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통해 학원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가 안전 의식이 제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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