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류장 '냉방의자' 오작동, 여름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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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류장 '냉방의자' 오작동, 여름이 뜨겁다
  • 김인혜 기자
  • 승인 2020.06.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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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정류장 실효성 있는 기기작동 없어, AS안내번호도 실종
정류장 설치 확대, 예산낭비 없어야... 폭염주의보 맞아 전반 관리 필요성 부각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세종시가 버스정류장에 의욕적으로 도입한 '기능성 냉온의자'.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란 캐치프레이즈가 버스 이용 편익을 높일 것이란 기대를 모았다. 2018년 서울시 송파구가 처음 설치해 이목을 끌었던 터였다. 

세종시도 그해 처음으로 금남면 용포리 정류장 1곳에 온열(溫熱) 의자를 설치하며 눈길을 끌었다. 어르신 등 승객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자, 설치지역은 읍면동 전역으로 확대됐다. 

벤처기업인 ‘아리산업’(대표 한정구)이 제작한 기능성 냉온(冷溫) 의자를 전면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조치원읍 4곳에 냉방의자를 설치한데 이어, 신도시 31곳과 읍면 25곳 등 모두 56곳으로 확대했다. 

현실은 달랐다. 최근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미작동 의자가 적잖았고, 물 등 오물이 묻어 있어 앉지 않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개선 민원 접수를 위한 A/S 번호가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는 정류장(고운·도담동 2곳)도 포착됐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고 있는 6월 22일. 이제라도 냉온(冷溫) 의자의 정상 작동에 관심을 기울여야할 때다.

그래야 1곳 설치당 제 값(910만 원)을 집행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에 담았다. (좌·우측 화살표를 클릭하면서 넘겨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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