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안전한  세종’을 위해 어린이들이 119 대원으로 나섰다.

세종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는 지난 19일 2020년 한국119소년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소년단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9개 초등학교별 영상을 촬영,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119소년단은 어려서부터 체험을 통해 안전 지식을 체득하고 실천해 학교와 가정, 나아가 지역사회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어린이 리더 육성을 목표로, 지난 1963년 창단했다.

올해 세종시에서는 9개 초등학교 272명이 가입, 이들은 앞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각종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문화 행사 참여 및 안전문화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천창섭 대응예방과장은 “안전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앞으로 한국119소년단 활동을 통해서 안전 수칙을 몸으로 익히고 세종시 안전 문화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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