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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여름철 폭염 에어컨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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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여름철 폭염 에어컨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
  • 김인혜 기자
  • 승인 2020.06.19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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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모니터링·냉방용품 지원
소방본부, "3년간 지역 내 에어컨 화재 중 88% 이상이 전기적 요인"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읍장 임재공)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동진)가 코로나19 및 폭염 피해 위험에 노출된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모니터링 및 냉방 용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무더위쉼터) 휴관이 연장되고 올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추진된다.

조치원읍과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 1,00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모니터링을 하고 집중관리대상 50가구에 선풍기 등 냉방 용품을 지원한다.

또, 조치원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협의회 등 민·관이 협업해 마을 내 취약가구를 상시 발굴하고 건강 상담과 가정방문을 통해 필요하면 냉방 용품을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다.

도움이 필요한 취약가구에 대해서는 마을 내 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1:1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는 등 이웃 간 응급 안전망을 가동할 예정이다.

임재공 조치원읍장은 “장기화한 코로나19와 무더위 위협 속에서 어려운 우리 이웃의 건강을 지켜내고 안전의 적신호가 켜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에어컨 화재 예방법 포스터(제공=세종소방본부)
에어컨 화재 예방법 포스터(제공=세종소방본부)

한편, 세종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가 최근 폭염과 장마로 에어컨 가동이 증가함에 따라 에어컨(실외기)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나섰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18건의 에어컨(실외기) 화재의 발생 시기는 7∼8월, 발생 장소는 대부분 공동주택(15건)이다.

에어컨(실외기) 화재 가운데 16건(88%)이 전기적 문제로 인한 화재로, 여름철 안전한 에어컨 사용을 위해서는 사용 전 전기안전 점검과 주변 환경정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에어컨(실외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원은 차단기가 있는 전용 콘센트를 사용해 전선을 연결해야 한다.

그리고 배선 결속부의 이완 여부(나사 풀림)와 이음 부분의 절연 피복 훼손 등을 확인해야 한다.

실외기 주변 환경은 실외기가 밀집되지 않도록 하며 벽면과 떨어지게 설치해야 하며, 먼지를 수시로 제거하고 통풍이 되도록 환기해야 한다.

특히 사용 중 소음이나 진동이 발생하면 전문가의 점검을 받은 후 사용해야 한다.

천창섭 대응예방과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에어컨 이용을 위해 사용 전 반드시 전기안전 점검과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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