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 코로나19 불안정세 지속에 정상 개최 불가 판단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태주)가 코로나19 불안정세 지속에 따라 ‘2020년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15일 이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 축제추진위원회 개최 결과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취소 결정을 내렸다.
참석 위원들은 전 세계적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축제 개최는 어렵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취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공감을 표시했다.
시는 명품 조치원 복숭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중앙부처, 국책연구기관과 시·교육청 등 지방행정기관 및 아파트단지 등지에서 직거래 판매 및 사전 주문 접수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태주 축제추진위원장은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취소할 수밖에 없게 돼 아쉬움이 크다”면서도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내년도 축제 방향을 미리미리 구상하고 준비해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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