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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본 세종시 전월산 ‘불교문화체험관·대웅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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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본 세종시 전월산 ‘불교문화체험관·대웅전’은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6.17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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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와 재가, 시민 모두 함께할 수 있는 기능 조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불교문화체험관, 지하 1층~지상 3층 건축물… 대웅전, 지상 1층 불교 1700년사 구현   
내년 하반기 윤곽을 드러낼 불교문화체험관 조감도. (제공=조계종)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2021년 하반기 완공될 세종시 전월산 ‘대웅전과 불교문화체험관’. 완공 후엔 어떤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설까. 

17일 세종시와 조계종에 따르면 이곳 전월산 입지에는 광제사 대웅전과 한국불교문화체험관기능이 들어설 예정이다. 

마스터플랜의 기본 방향은 사찰의 전통건축 문화 재현과 전통문화 체험 공간 마련에 있다. 승가와 재가와 시민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사찰로 승화하겠다는 뜻이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 세종시의 전통(불교)문화 거점으로 만드는 한편, 불교문화 체험과 정신건강성 회복의 장을 형성할 계획이다. 

전월산 대웅전과 불교문화체험관 배치도. 

국보‧보물급 사찰 건축 재현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세종시 전통문화유산 가치를 보완해주고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데 보탬을 줄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전통 및 사찰 문화의 다양한 체험도 가능, 현대인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신 건강성 회복의 장으로도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조계종이 한국 불교 1700년사를 대표하는 사찰 건축과 조형을 재현하고 도시민 정서와 이용 편의성이 있는 현대적 기능을 부여키로 하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도 노크한다.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물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걸쳐 연면적 5495㎡, 주차장 41대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지하에는 주차장과 문화재 수장고, 지상 1층에는 전시실과 열람실, 다목적실, 어린이 도서관, 전통공예품 전시관 등이, 2층에는 사찰 음식과 미술, 공예 실습실 등이, 3층에는 명상과 다도를 위한 체험실이 마련된다. 

광제사 대웅전 조감도. 

광제사 대웅전은 연면적 306㎡에 지상 1층의 한식 목구조 중층지붕 구조로 건립된다. 

한편, 이 건축물의 착공식은 17일 오후 2시 전월산 입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월산 건립지 위치도. (제공=조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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