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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 ‘국회 세종의사당’, 강준현 '부동산·철도' 대인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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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 ‘국회 세종의사당’, 강준현 '부동산·철도' 대인마크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6.16 09: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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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 운영위‧정무위 동시 배정… 국회 세종의사당 법안 탄력 기대 
강 의원, 국토위서 KTX‧ITX역 진검 승부… 세종시법‧법원설치법 발의 예고
홍성국 세종시 갑구 당선인(좌)과 강준현 을구 당선인(우)이 23일 기자 간담회에서 미래 의료 인프라 확대 약속을 하고 있다. 
홍성국 세종시 갑구 국회의원(좌)과 강준현 을구 국회의원(우). 2명 의원의 국회 상임위 배정과 원팀 활약이 기대된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홍성국(갑) 국회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운영위원회, 강준현(을) 국회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약하게 된다. 

홍 의원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강 의원은 철도·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보에 대인마크 특명을 부여받게 됐다. 

16일 지역구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선 Δ윤호중 법제사법위원장 Δ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 Δ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 Δ민홍철 국방위원장 Δ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Δ한정애 보건복지위원장 등 모두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이 완료됐다. 

홍성국 의원은 금융기관 및 국무총리실 관련 국회 업무를 수행하는 정무위원회와 국회 운영에 관한 의사결정을 하는 운영위원회에 배정됐다. 

무엇보다 운영위 배정이 큰 의미를 부여한다. 국회법 개정안을 다루는 소관 상임위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국회 세종의사당 타당성 용역 결과가 나오고도 운영위 안건에 회부되지 못한 전례가 있다.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홍 의원에다 공동 발의자인 윤호중 의원이 법제사법위원장에 포진하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홍 의원의 정무위 추가 배정은 민주당 경제 분야 영입 인재로서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리란 판단에서다. 

홍성국 의원은 지난 10일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국회 세종의사당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홍성국 의원은 “금융인 출신 국회의원이자 세종시 국회의원으로서 정무위, 운영위 배정 결과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21대 국회 운영위원으로서 세종의사당 건립에 사활을 걸고 국가 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준현 국회의원은 본인 전문 영역을 살린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당내 국토위원 경쟁률 2.7대 1을 뚫었다. 

국토위는 각종 부동산 정책을 컨트롤하고 행복도시건설청 예산을 다루는 한편, 세종시 전반의 사회간접자본 확보에 중요한 파이를 차지한다. 

KTX 세종역과 ITX 정부청사역,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충청산업문화철도 등 철도 인프라, 세종~서울 고속도로 등 도로 인프라, 택시 증차, 여성가족부 등 정부부처 추가 이전 등 미래 발전동력을 확보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강 의원은 이와 함께 세종시 미래 재정의 운명을 다룰 ‘세종시특별법’과 안갯 속에 빠진 법원‧검찰청 설치를 규정하는 ‘법원 설치에 관한 법률’의 대표 발의를 준비 중이다. 

홍 의원과 강 의원 투톱의 국회 입법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세종시는 2030년 완성기까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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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바위 2020-06-16 10:29:30
화이팅!
그런데 KTX세종시역은 대통령도 반대했었던 것을 아시는지요.
대안으로 오송-정부청사 철도를 제안하셨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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