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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협 8대 회장에 ‘최교진 세종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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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협 8대 회장에 ‘최교진 세종교육감’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0.06.13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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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제72회 정기총회 개최, 임기 2년 바통 이어받아
지난 12일 오후 8시 세종시 소재 사무국에서 열린 제72회 전국 시‧도 교육감협의회 정기총회 모습. 이 자리에서 최교진 교육감은 제8대 회장에 추대됐다.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전국 시‧도 교육감협의회(이하 협의회) 제8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협의회는 지난 12일 오후 8시 세종시 소재 사무국에서 제72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8대 회장 추대식을 가졌다. 최 교육감은 현 회장인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의 바통을 넘겨 받게 됐고,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최 교육감은 1953년 보령에서 태어나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공동대표와 대전‧충남 민주화운동 계승사업회 이사장,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집행위원장, 전교조 충남지부장, 충남민주운동청년연합 의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14년부터 2‧3대 세종교육감을 연임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

신임 임원진은 교육자치와 분권 흐름 속에서 소통과 협력을 높이는 교육거버넌스 개편을 속도감 있게 이뤄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최교진 신임 회장은 “우리 협의회는 교육 공공성과 교육 자치를 지키는 보루”라며 “앞으로 2년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혁신의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협의회장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국가교육위원회 설립과정에서 지방교육자치를 강화하고, 유‧초‧중‧고 교육의 질적 수준을 교육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교육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이라며 “교육감들의 의지를 모으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해결방안을 찾아가도록 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차기 제73회 총회는 오는 7월 9일 충남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협의회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42조에 따라 설립된 협의체로서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법정기구 위상을 갖춰 활동해왔다. 지방교육 거버넌스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연대와 협력으로 지역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교육자치와 학교 민주주의의 지속적 발전을 선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대입제도개선안과 사학혁신안, 교원인사제도개선안 등을 제안하며 교육 정책 아젠다를 이끌었고, 현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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