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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관', 조치원의 도시재생을 품고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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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관', 조치원의 도시재생을 품고 태어나다
  • 박종록 기자
  • 승인 2020.06.11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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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옛 조치원읍장 관사 자리에 개관
조치원 도시재생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아
기존 조치원읍장 관사를 리모델링해서 만들어진 청춘관. 조치원읍 신흥샛골3길 3에 위치해있다.(제공=세종시)
기존 조치원읍장 관사를 리모델링해서 만든 청춘관. 조치원읍 신흥샛터3길 3에 위치해있다.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박종록 기자] 세종시 조치원 도시재생의 과거‧현재‧미래를 담아낼 '청춘관'이 13일 문을 연다.

신흥리 주민들과 지역 예술인들의 손길로 옛 조치원읍장 관사를 리모델링해 재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쉽게 말해 도시재생 홍보전시관이라 할 수 있다. 

위치는 조치원읍 어린이도서관 옆 신흥샛터3길 3으로, 규모는 연면적 107.37㎡에 지상 2층 건축물이다.

시는 2018년 6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6600만 원을 들여 1층에는 전시‧이벤트 공간을 비롯해 영상실과 카페를, 2층에는 방문객 쉼터를 배치하는 계획안을 실행해왔다. 

청춘관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평일 오전 10시~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전시회 개최 및 청춘조치원 투어 운영에 따라 탄력적 운영이 예정돼 있다.

또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코로나19 희망일자리사업에서 각각 1명씩 총 2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올해는 '세종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과 '653예술상회 아카이브' 등 주민참여로 이루어지는 모두 다섯 차례의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와 함께 9개 '도시재생 공동체'에서 생산한 총 42종의 생활용품과 기념품을 전시ㆍ홍보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앞으로 시는 청춘관을 청춘조치원 투어코스로 운영해 도시재생 문화해설사들의 거점 활동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전시 콘텐츠 개발에도 힘써, 시에서 추진해온 도시재생 성과를 대내ㆍ외에 홍보하는데 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청춘관 개관식은 제13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과 연계해서 13일 13시 30분에 청춘관에서 개최하며, 코로나19로 인해 규모를 최소화해 시간은 6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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