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광역 급행버스(M)’, 특정 생활권 배치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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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광역 급행버스(M)’, 특정 생활권 배치 안한다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6.11 11:4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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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11일 정례브리핑 통해 추진 방향 재차 언급 
과도한 기대감이나 생활권별 유치 과열 분위기 차단 포석 

 

광역버스(M-Bus) 노선 구상. (제공=세종시)
광역버스(M-Bus) 노선 구상.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지난 4일 발표한 ‘광역 급행버스(M-bus)’ 추진안. 

이춘희 세종시장이 1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이나 생활권별 물밑 노선 유치 움직임에 선을 긋고 나섰다. 

지난 주 브리핑 이후 다양한 억측이 나오고 일부 지역에선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시문시답(시민들의 물음에 시장이 답한다) 코너에서도 M-bus에 대한 궁금증이 표출됐다.  

이 시장은 광역 급행버스(M-bus) 추진 배경부터 다시 설명했다. 

그는 “현재 대전과 청주 등 타 지역으로 가는 버스들이 많이 있는데 여러차례 정류장을 거치고, 그 사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며 “M-bus가 도입되면, 출발과 도착 지점간 시간 간격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과정에 대해선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어느 지점에서 출발하고 멈출 것인지 구체적인 노선을 포함한다”며 “조만간 결과가 나오면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부 생활권에 노선이 들어올 것이란 예측에 대해선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춘희 시장은 “특정 동지역 등 마을 단위로 M-bus를 배치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교통량과 수요가 많은 곳을 상호 연결, 멈추지 않고 빠르게 가는 것이 급행버스 역할”이라며 “결과가 나오면, 시민 여러분께 자세한 보고를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교통연구원의 한 박사는 "M-bus는 지자체장이 신설 권한을 갖고 있는 일반 시내버스와 달리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 사항이다. 가장 먼저 활성화된 수도권에서도 10건 중 2건 통과가 쉽지 않다. 그만큼 어렵다"며 "또한 경제성 등을 놓고 면밀한 검증이 들어가는 만큼, 세종시가 만반의 준비를 하지 않으면 성사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시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협의를 거쳐 시민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 내년 하반기 목표로 M-bus 도입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역급행버스 특징. (제공=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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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종 2020-06-13 00:03:08
기자님. 기사쓰실때 조심해주세요. 논란 만드는 문구를 쓰는건 조심해주기 바랍니다

나그네 2020-06-12 09:11:10
맞습니다. 이번엔 시장님 의견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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