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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무더위’ 2020 종합 대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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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무더위’ 2020 종합 대책 본격 가동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0.06.11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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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 질환 감시체계 가동 및 신속한 온열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폭염 저감 시설 확충 완료... 건설 현장 근로자, 취약계층 집중관리 추진 예정
세종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스마트그늘막. 땡볕으로부터 시민들을 시원하게 지켜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시가 2020년 여름철 폭염 대비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9월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주요 대책은 ▲기상특보별 대응 체계 구축 ▲응급 구급 및 온열 환자 감시체계 마련 ▲폭염 취약계층의 주기별 모니터링 ▲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 시설 확충, 폭염 살수차 운영 등으로 요약된다. 

무더위 쉼터 발굴·확대와 그늘명소 조사·홍보, 건설 현장 근로자, 농업종사자 등 옥외작업자 보호 대책 등도 동시 추진한다.

시는 여름 무더위에 대비한 폭염 저감 시설 79곳도 확충했다. 고정형 그늘막과 스마트 그늘막, 쿨링포그 등을 포함한다. 

시민 체감형 사업으로는 양산·우산 쓰기 운동과 그늘명소 발굴·홍보를 하는 한편, 경로당 등에 식염 포도당, 냉각제품을 비치해 방역지침 변경 시 즉시 무더위쉼터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시는 불볕더위 취약계층의 주기별 모니터링 시행 및 무더위 쉼터 개방 시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한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올 여름은 폭염에 코로나19 장기화까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느 해보다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폭염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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