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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 학교 '등교수업', 단계적 개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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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 학교 '등교수업', 단계적 개시 완료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0.06.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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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중고·특수학교 5만 9000여 명 등교 정상화
등교 후 원격수업 병행…. 코로나 방역 상시 긴장상태 유지
8일 새뜸중학교 학생들의 등교 모습. 이로써 세종시는 순차적 개학을 모두 마쳤다. (제공=교육청)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시 유·초중고·특수학교 등교수업(3차)의 순차적 개시가 8일로 마무리됐다.

이날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6학년의 등교 개시를 마지막으로 유·초중고·특수학교 모든 학년의 등교수업이 정상화됨을 의미한다.

지난달 20일 고3,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 이달 3일 고1·중2·초3~4학년의 등교수업에 이어 8일까지 중1년 4608명, 초5년 4710명, 초6년 4781명 등 모두 5만 9000여 명 학생들이 등교수업을 완료했다.

최근 수도권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지만, 다행히 세종시에서는 5월 10일 이후부터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단계적 등교수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다만 지난 3일 타지역 확진자의 세종시 방문에 따라 접촉자에 대한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대리운전 기사를 포함해 접촉자 8명이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시교육청은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 및 예방, 안전한 등교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가 학생의 안전과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6월 한 달을 ‘등교수업 지원의 달’로 지정·운영해 교사 대상 외부 연수, 회의, 행사 등을 지양하고 수업·생활지도·방역 등 꼭 필요한 공문을 제외하고는 학교에 공문 시행을 자제하도록 했다.

학교 내 밀집도와 밀접 접촉 최소화를 위해 학년·학급별 시차 등교,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 운영, 과밀학급 및 중·대규모 학교의 등교 인원을 평소 대비 2/3 정도로 유지토록 적극 권고했다.

또한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특이사항 발생 시 교육부, 유관기관과 신속하게 대응·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 모든 학교의 학생들이 차질없이 정상적으로 등교수업을 시작하게 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배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교진 교육감은 8일 새뜸중학교, 새뜸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내 생활 속 거리두기 조치, 방역용품 비축 상황 등 등교수업 현장을 확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직원을 격려했다.

새뜸중학교와 새뜸초등학교를 방문해 등교수업 현장을 확인하고 있는 최교진 교육감. (제공=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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