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 가능기간인 3일 세종시 식당 2곳 방문, 카카오대리도 이용
세종시청 인근 지역, 방역당국 긴장모드
세종시청 인근 지역, 방역당국 긴장모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6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한화연구소 소속 40대 남성.
그가 전파 가능기간인 3일부터 5일 사이 세종시 곳곳을 다닌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6일 세종시에 따르면 그의 거주지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이나 대전 유성구 한화연구소를 다니며 세종시를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증상 발현 시점까지 세종시 식당 2곳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모두 세종시청과 가까운 보람동 ▲내토왕코다리(3일 19:10~20:30) ▲배부장찌개(3일 20:30~21:15)다.
이어 카카오 대리운전(3일 21:44~22:08)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식당 2곳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그 결과에 따라 변화되는 상황을 수시로 전파할 계획이다.
현재 세종시 접촉자는 10여명 선으로 파악되고 있다.
평일 시청 공직자들도 자주 찾는 식당가를 다녀가면서, 세종시에 다시 감염 확산을 가져올 지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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