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진학과 연계한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예고… 미래 인재양성 틀 기대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고와 세종여고, 한솔고, 세종대성고가 미래 진로·학력·진학 비전의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일반계 고교 교육력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 교육 정책으로 이를 추진한다.
현재 고등학생 인구 추이가 2019년 141만 명에서 2040년 92만 명까지 약 49만 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래사회 맞춤형 개인 교육체제와 인재 양성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봤다.
비전 선도학교 4곳은 앞으로 학생별 다양한 진로에 맞춘 교육과정 설계와 학력을 갖춰 성공 진학을 유도한다.
선도학교는 학생의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위해 교과 중심으로 학교를 조직한다. 이를 위해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와 학생참여 중심 수업, 과정 평가, 풍부한 기록 등 교육의 일체화를 실천한다.
체계적인 학생 상담 시스템 구축을 통해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교육과정 및 학력 신장과 연계한 진로·진학 설계를 꾸준히 지원한다. 또 3학년 2학기에는 학생 맞춤형 정시·수시 대비 진학 컨설팅에 집중한다.
교육청은 이번 사례를 성공 모델로 육성, 지역 일반계고에 확산시키는 한편,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금까지 학교는 학생의 진로에 맞는 성장과 성공적인 진학지도를 위해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여 슬기로운 지혜를 발휘해 왔다”며 “세종시의 모든 일반고가 함께 고르게 좋은 학교로 발전해 고교 교육의 르네상스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의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진로·진학에 대한 충분한 정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진로·진학 통합 안내서인 ‘보인다 시리즈’ 10종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보인다 시리즈’는 유튜브(http://https://www.youtube.com/watch?v=pyacqgdCL9k)를 통해 시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