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첫 전시, BRT작은미술관 ‘도시 모놀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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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첫 전시, BRT작은미술관 ‘도시 모놀로그’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0.06.0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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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도시 모습과 예술가 기억이 결합한 전시
언컨택트에 발맞춰 온라인으로도 관람 가능
세종시문화재단 주관 기획전시 <도시 모놀로그>. (제공=문화재단)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장기화한 코로나19로 문화 갈증이 심해지는 요즘. 가까운 곳에서 전시회 관람은 어떨까?

세종시문화재단은 3일부터 16일까지 한솔동 환승정류장 내 BRT작은미술관에서 2020년 첫 기획전시인 <도시 모놀로그>를 개최한다.

<도시 모놀로그>는 ‘시간과 장소성’을 주제로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도시 모습을 기억·기록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3명의 예술가가 도시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억을 모놀로그(monologue : 혼잣말·독백) 방식으로 표현해 다양한 시각의 도시 모습을 느낄 수 있다.

▲ 자신의 기억에 의존해 변해가는 도시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되새기는 영상을 선보이는 김태훈 작가 ▲ 아카이브 설치작업을 통해 재개발로 사라지는 마을을 재현하는 여상희 작가 ▲ 급격한 변화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는 장소와 기억을 추적해 영상과 조각으로 보여주는 오정화 작가 등이 전시회를 수놓는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민들의 관람을 지원하는 방식이 눈길을 끈다. 언컨택트 온라인 작품 감상의 시간이 제공되는데, 작품 설치과정과 소개 영상은 재단 홈페이지와 BRT작은미술관 블로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은 지역의 유휴공간을 미술관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BRT작은미술관은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올해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문화재단은 지역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창작활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연예술연습공간(옛 조치원청소년수련관) 정기 대관을 진행하고 있다. 연습공간은 4개의 연습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예술지원팀(☎ 044-850-05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지역예술인들에게  창작활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연예술연습공간 정기 대관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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