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들의 '원정 공연 관람', 2021년 끝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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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들의 '원정 공연 관람', 2021년 끝날까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0.05.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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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7개 공연장, 뮤지컬 등 양질의 공연 관람 확대 흐름
수도권 집중된 공연문화에 한줄기 단비, 가격 합리화는 필수 불가결 요소
지난 2월 열린 여민락 콘서트. 현재는 코로나로 공연이 없지만, 6월부터는 많은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이번에 시작한 뮤지컬 OOO 보러 서울 가야겠어!” “내가 보고 싶은 공연은 왜 세종에 없는 거야?!”

세종에 살다 보면 심심찮게 듣게 되는 문화 갈증에 대한 푸념 섞인 목소리. 이제 그런 이야기가 한풀 꺾이게 될 전망이다.

앞으로는 세종시에서도 서울 못지않은 양질의 공연이 많이 준비되기 때문이다. 티켓파워를 보여주는 뮤지컬과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콘서트 등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 시민들을 찾아갈 채비다. 

세종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국립국악원의 <꼭두이야기>를 비롯해 국립합창단의 <헨델의 메시아> 등 모두 15개 공연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재단은 더욱 고품질 공연을 준비함에 있어 오는 10월부터 '여민락 콘서트' 1만 원, 기획공연은 1만 원(A석)에서 최대 3만 원(R석)까지 가격 현실화를 추진한다. 

기존에 진행했던 ‘여민락 콘서트’ 같은 경우 전석이 무료였으나, 무료료 진행한 만큼 높은 노쇼(예약 후 공연 불참) 발생을 잦게 했다. 기획공연 또한 여타 공연 가격과 격차가 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그동안의 무료 또는 저렴한 유료 공연이 시민을 위한 문화공연 접근성을 높이는 데 일조한 점은 인정하고 있다. 다만 인근 지역 공연가격과 키를 맞추는 것도 장기적으로는 건강한 공연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보다 양질의 공연을 세종시민에게 보여드리기 위한 노력”이라며 “모두가 보고 싶은 공연을 준비해 세종시민의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내년 상반기 1071석의 대공연장을 갖춘 ‘세종아트센터’ 개관 즈음 차별화된 서비스를 약속하고 있다. 아트센터와 반곡동 비오케이아트센터(민간, 최대 200여석),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최대 700여석), 조치원 세종문화예술회관(최대 700여석) 등 주요 거점 문화공간간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세종시 새로운 문화메카로 거듭날 세종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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