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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부순환 비알티 보조노선’, 본격 실행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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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부순환 비알티 보조노선’, 본격 실행 단계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5.28 11:37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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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전문가 등 의견수렴의 장 공론화, 연말 시범 운행 예고 
구체적인 노선안이나 버스 정류장 설치 방식, 아직 미지수

 

연말 비알티 보조노선 일부에 투입될 예정인 굴절 전기버스 900번.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고운‧종촌‧아름동을 연결하는 ‘내부순환 비알티(BRT) 보조노선’ 안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오른다. 

김태오 세종시 교통과장은 28일 오전 11시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와 관련한 시범 운행 계획을 발표했다. 

4.15 총선에서 강준현 국회의원(을구) 당선인으로 시작, 지난 12일 이춘희 시장의 하반기 추진 약속까지 후속 조치를 이행하는 취지다. 

노선안 기본은 지난 1월 행복도시 1~6생활권 내부를 링(Ring)으로 순환하는 비알티 중심노선에 추가 보조노선(ㄷ자)을 연결하는 안이다. 

보다 자세히는 도담동 세종충남대병원~세종시립도서관~어진동 교차로(어진중 앞) 등을 차례로 경유한 뒤, 비알티 중심도로로 합류하는 구상이다. 

세종시가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활발히 검토 중인 비알티 보조노선 신설안. 

중심노선과 떨어져 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컸던 고운‧아름‧종촌동 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심을 모은 ▲세부 노선도 ▲버스 투입대수(대당 약 2억원 예상) ▲비알티 전용도로 확보 ▲전용 정류장 설치 방식 ▲비알티 전용도로 합류 방안 등 구체적인 계획은 제시되지 않았다. 

비알티 전용도로 및 전용 정류장 설치는 불가하다는 판단 아래 기존 도로와 정류장 활용에 나설 계획이다. 비알티 전용도로 접속 과정에선 일반도로 경유를 최소화하고 교통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 

시범운영 시기는 올해 말로 예고했고, 차량 기종은 기존 900번과 굴절 전기버스 900번 모델의 혼용안으로 정했다.  

김태오 과장은 “앞으로 시범운행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은 시민과 교통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춘희 시장과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이날 열린 시의회 본회의로 인해 브리핑에 참석치 못했다. 

비알티 보조노선의 또 다른 기점이 될 어진 교차로 앞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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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y 2020-05-29 13:25:15
지선으로 보완해야지, 너도 나도 BRT 이름 붙인다고 BRT가 되나, 오히려 비효율만 늘어난다.

로고 2020-05-28 22:43:20
중복되는 내부순환로 있으나마나

참새 2020-05-29 10:09:57
이런거보다
각생활권마다 오송역가는 직행버스노선 도입이 시급합니다.
배차간격도 줄여야되구요.
시골에서 세종시 구경하러 오시는 부모님 한 번 모시려면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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