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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연구단·바이오기업', 세종시 집현리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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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연구단·바이오기업', 세종시 집현리 새 둥지
  • 박종록 기자
  • 승인 2020.05.19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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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시와 KAIST 바이오합성연구단, 바이오기업 4개사 협약식 개최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허브도시 도약 기대… 집현리 세종테크밸리 마중물 기약
19일 세종시, KAIST연구단, 바이오기업 4개사의 업무 협약식이 있었다.
세종시와 KAIST연구단, 바이오기업 4개사의 업무 협약식이 19일 열렸다.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박종록 기자] 세종시가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허브도시로 전환을 꿈꾼다.

세종시(시장 이춘희)와 KAIST 바이오합성연구단 및 바이오기업 4개사는 19일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2단계 사업지로 선정된데 따른 후속조치라 할 수 있다.

이춘희 시장과 조상호 경제부시장,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차성호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바이오기업 4개사 관계자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현리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앞으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2층에 구축한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센터가 본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KAIST 바이오합성연구단은 세종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 고도화 사업’에 참여해 센터를 구축‧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AIST 바이오합성연구단 현판식 모습. (제공=세종시)

이날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카이스트 바이오합성연구단 R&D센터 현판식과 바이오기업 4개사 입주식은 의미를 더했다. 

카이스트 바이오합성연구단 R&D센터는 합성생물학 기술을 이용해 인체활성 바이오소재, 생체기능향상 의약품소재, 감염질병제어 항균소재, 기능성 화장품소재 등을 연구 개발하는 기능을 갖는다. 

연구를 수행하는 바이오기업 4개사는 ▲전문의약품 제조업체 ㈜메디카코리아 ▲미생물 배양배지 제조업체 ㈜시너지이노베이션 ▲건강기능식품 제조 ㈜뉴트라팜텍 ▲의약품·소재개발 ㈜포바이오코리아다. 

이춘희 시장이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 산업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세종시)

시는 이번 사업으로 카이스트의 원천기술을 이전하고 앵커기업을 유치하는 등 세종을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 산업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기대감을 안게 됐다. 

이춘희 시장은 “카이스트 바이오합성연구단과 동반 4개 기업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산업 육성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면서 “나아가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과 산업경쟁력 확보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는 인체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고 질병예방 및 치료를 위해 자연생물체에서 유래하는 천연 화합물을 가공, 발효 및 합성을 거쳐 부가가치를 높이는 신소재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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