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알파비적 라돈 검출법', 실효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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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알파비적 라돈 검출법', 실효성 없다?
  • 박종록 기자
  • 승인 2020.05.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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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시당 19일 논평, 각 급 학교 1개 교실 측정으론 실질적인 결과 도출 불가능
보다 강력한 ‘학교라돈 안전대책’ 수립 촉구… 불합리한 학교보건법 개정 추진 시사
정의당 시당은 24일 김중로 후보 의견을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정의당 세종시당은 19일 보다 강력한 학교라돈 안전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세종포스트 박종록 기자] 정의당 세종시당이 학교 현장의 보다 실질적인 라돈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교육청이 측정방식으로 채택한 '알파비적 검출법'을 신뢰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시교육청은 이달 초부터 각 학교별 교실 1곳에 알파트랙이란 라돈 측정기를 설치, 앞으로 3개월간 측정치를 파악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의당 시당은 "이 방법은 알파트랙 설치 장소에서만 라돈 검출값을 파악할 수 있을 뿐, 교실 전체의 라돈 검출값을 파악할 수 없다"며 "알파트랙 제작사 역시 각각의 교실에 해당 장치를 설치해야 실효성이 있다는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학교환경 및 식품위생 점검기준(이하 점검기준)'에 따라 학교 공기질을 측정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시교육청의 인식을 정면으로 반박한 셈이다. 

또 신축 학교가 많은 특성상 화강암 등 천연석을 마감재로 다수 사용하고 있어 라돈 검출 가능성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문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행 학교보건법법이 규정한 라돈 측정법과 대책이 비현실적인 만큼, 21대 국회에서 관렵 법 개정의 뜻도 시사했다.

한편, 알파비적검출법은 실내 공기 중 라돈 및 라돈 붕괴생성물이 방출하는 알파입자가 고체형태의 검출소자(필름)에 입사될 때 생성된 손상을 충분한 기간 동안 축척한 후, 화학적 처리를 통해 손상의 흔적을 계수하고 공기 중 라돈의 평균 방사능농도(이하 평균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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