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홀로서기’ ‘강준현‧홍성국 원팀’, 시험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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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홀로서기’ ‘강준현‧홍성국 원팀’, 시험대 오른다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5.16 16: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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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21대 국회 등원은 곧 이해찬 대표의 의정생활 마무리 의미 
민주당 시당과 세종시 집행부, 15일 첫 당정협의… 폐기 법안부터 재정비 합의 

 

지난 15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민주당과 세종시 집행부간 '당정협의회' 모습.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의 홀로서기’ ‘강준현‧홍성국 국회의원 당선인간 원팀 가능성’이 시험대에 오른다. 

이 같은 표현을 쓴 이유는 이렇다. 19대(2012~2016년)와 20대(2016~2020년)를 거치며 세종시당 위원장과 당대표란 무게감으로 중심을 잡아왔던 이해찬 국회의원이 일선에서 물러나는 시점이자 21대 국회 등원일(5월 30일)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오고 있어서다.   

이춘희 시장의 남은 임기 2년, 강준현‧홍성국 당선인의 임기 4년이 새로운 국면에서 시작됨을 뜻한다. 

단순 지표로 얘기해보면, 이해찬 대표의 20대 총선 공약 46개 중 여전히 추진 중인 25개를 21대 국회에서 해결해야 한다. 중복 공약을 포함해 양 당선인 합계 70개에 달하는 공약도 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시의회 의원들 역시 함께 실현해야할 과제들이기도 하다. 

현주소는 지난 15일 오후 4시 보람동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첫 당정 간담회’에서 다시금 드러났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민주당의 180석 점유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또는 국회 자체 이전론의 새로운 국면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20대 국회의 '국회법 개정안'이 자동 폐기수순을 밟게 되면서, 국회 분원 설치 의제는 21대 국회로 넘겨졌다. 

사실상 폐기 수순에 놓인 세종시특별법(재정특례 등)과 국회법(국회 분원 설치), 행복도시건설특별법(이관시기와 재정부담 주체), 법원 설치에 관한 법률(지방법원 설치) 등 제반 현안 법안들의 국회 통과가 우선 부각됐다. 

이를 통해 2025년 전‧후를 목표로 세운 국회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재정건전성을 담보하고, 헌법상 ‘세종시=행정수도’ 명문화로 나아가야 하는 숙제를 재확인했다.  

양 당선인은 21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즉시 발의란 세종시 제안을 받아들였다.  

오는 6월 타당성 검토 결과가 예정된 KTX 세종역과 ITX 경부선 철도, 충청권 광역철도망 추진동력 확보도 공통의 과제로 던져졌다. 여기에 내부순환 보조 비알티 등 대중교통 기능 강화와 국립중앙의료원 및 국립박물관단지 활성화, 코로나19 이후 제반 문제 공동 대응도 중요해졌다. 

이춘희 시장은 “그동안 당정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정의 주요 현안과 21대 총선 당선인의 공약사항간 연계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당선인의 협력을 당부했다.

홍성국(갑구) 당선인은 “비도시화되어 가는 세계적 변화 추세에 맞춰 지방분권의 논리적 체계를 재정립할 필요성이 있다”며 “35만 세종시민들을 넘어 전 국민이 이해·공감할 수 있는 여론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상가 공실의 해법으로 제시한 ‘소프트웨어 기업의 공실 공간 유치’ 방안도 꺼내 들었다. 민관 합동 기구를 만들자는 제안에 이 시장이 후속조치를 약속했다. 

강준현(을구) 당선인은 “코로나 19에 대처하고 있는 시의회와 시정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5월 30일 국회 일정이 시작되면 세종시법, 국회법, 법원 설치법 등부터 (홍 당선인과) 원팀으로 전력을 다하겠다. 인근 충청권 의원들의 협력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이해찬+이춘희+민주당 과반의석 미달'보다 '강준현‧홍성국+이춘희+민주당 180석 확보'가 이전보다 더욱 나은 조건을 열어줄 것이란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새로운 21대 국회 구조는 행정수도 완성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은 20대 국회 모습. 
과반에 못 미친 의석수로 각종 법안 처리 실패의 책임을 야당과 분담했던 민주당. 180석이란 거대 여당이 된 21대 국회에선 진정성있는 행정수도 완성에 힘을 실을 지 주목된다. 

민주당 180석에 정의당과 국민의당, 미래통합당 충청권 국회의원을 더하면, 개헌안 통과선인 재적의원 2/3 기준을 훌쩍 넘어설 수 있기 때문이다. 과반수 기준인 각종 법안 통과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다.

여기에 홍성국 당선인은 21대 국회 첫 원내 부대표에 임명되기도 했다.

김태년 원내대표 아래 김영진 수석부대표, 전재수·조승래 선임부대표 등 모두 12명의 원내부대표단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중앙당이 코로나19 이후 경제 해법을 홍 당선인과 함께 찾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결국 21대 국회에서 행정수도 완성의 성패는 지역 리더 그룹의 절실함과 진정성 여부에 갈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21대 국회 기간 당정협의는 향후 분기마다 진행키로 했다. 이춘희 시장이 이해찬 대표를 대신해 맡아오던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자리에는 강준현 당선인이 합의 추대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이춘희 시장과 양 국회의원 당선인, 시 집행부가 원팀으로 현안 해결에 나서느냐가 '행정수도 완성'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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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알바아니지만 2020-05-16 20:11:21
이춘희 임기전 자진사퇴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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