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다양성 주간행사 일환, 시민들의 문화 갈증 해갈 기회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이 오는 14일부터 문화다양성 주간행사 '多가치 ON라인'을 개최한다.
‘문화다양성 주간(5.21~27)’을 맞아 마련한 이 행사는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따뜻한 ‘다음’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多가치 온라인 릴레이 강연'은 ‘세종시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문화재단 및 대전MBC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세종시민을 위한 문화다양성 추천도서를 소개하고, 홍성수 교수는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차별 표현에 대해 살펴보며, 이도형 큐레이터는 예술작품을 통해 문화다양성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독서 캠페인 '같이 읽는 多가치'는 14일부터 27일까지 세종시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한 문화다양성 관련 도서를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읽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는 행사로 기획했다.
선착순 50명은 오는 25일 세종시청 야외 공간에서 개최되는 ‘세종시, 어린이 책 교환 행사’에서 도서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시민참여 프로그램 '多가치 감수성'은 21일부터 27일까지 간단한 문제풀이를 통해 문화다양성에 대한 감수성을 확인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 기간에는 세종시 문화다양성 조례제정 과정 등을 담은 ‘충청권(세종·대전·충남·충북문화재단) 문화다양성 리서치북’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행사 세부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문화다양성 주간행사’는 유엔(UN)이 시민의 문화다양성에 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지정한 ‘세계문화다양성의 날(5월 21일)’을 기념해 운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지난 17년부터 4년째 ‘무지개다리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