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수업 시범학교 '한결초', 온라인 시대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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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시범학교 '한결초', 온라인 시대 최적화?
  • 정은진
  • 승인 2020.04.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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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초등학교까지 범위 넓힌 온라인 개강… 긍·부정 여론 여전
박백범 교육부 차관, 17일 한결초 수업 참관… 학부모와 교직원 의견 수렴, 보완 시사
17일 다정동 한결초를 찾은 박백범 교육부 차관. 원격 수업에 참관해 학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지난 9일 중‧고교 3학년에 이어 16일 나머지 중‧고등 1~2학년, 초등 4~6학년까지 범위를 넓힌 ‘온라인 개학’. 

전국적으로 긍‧부정적 반응이 엇갈리면서, 교육부가 다시금 재점검에 나섰다. 등잔 밑이 어둡지 않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 우선 찾은 곳은 ‘세종시’.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17일 오전 10시 다정동 한결초등학교를 방문했다. 

한결초를 선정한 배경은 이렇다. 이미 지난해 원격수업 시범학교 타이틀 아래 디지털교과서 선도 학교와 창의융합 인재교육인 STEAM 선도학교 등 정보통신기술 활용 수업에 대한 경험과 기술을 갖고 있는데서 비롯한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업모형을 활용한 원격 수업을 적극 진행 중에 있다. 박 차관은 이곳에서 원격 수업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 찾기에 나섰다.

초등 4~6학년 대상 원격 수업을 직접 참관하며 교직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학부모들과도 화상 연결을 통한 원격 수업 관련 불편·건의 사항도 수렴했다. 

교직원을 통해 원격수업 설명을 듣고 있는 박백범 차관. 

이날 한 학부모는 “급격한 변화란 악조건에도 교육부의 빠른 대처에 감사하다”며 “가정에만 머무르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예체능 분야 수업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백범 차관은 “현재 교육부에서도 여러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에듀넷 티클리어'를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란 제안을 했다.   

줌(zoom)을 활용한 원격 수업 장면. 사진은 교직원 간담회 진행 모습.

현장 교직원들은 저작권 문제를 논의선상에 올렸다. 

박 차관은 “현장에 보급 중인 저작권 이해 Q&A 자료집을 활용해달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나 먼훗날 뒤돌아보면 지금이 역사적 순간이 될 것으로 본다. ‘위기를 기회로’ 삼은 노하우가 앞으로 교육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등교 정상화 시점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는 국내 코로나 19가 다소 진정 추세에 있는 점을 감안, 개학 시점에 대한 면밀한 검토에 돌입했다. 등교 개학 후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불과 2주만에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싱가포르 사례를 반면교사하고 있다.  

이날 한결초를 찾은 박백범 차관의 원격수업 현장 점검을 '프레임 세종'에 담았다. 

박백범 차관이 17일 다정동 한결초에서 교내 학생용 방역용품을 점검하고 있다. 
원격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인사하는 박 차관.
줌(zoom)을 활용한 원격 수업을 참관하는 박 차관. 조항선 교감이 사회를 보고 있다.
발언하는 조봉천 한결초 교장, 학부모와 아이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 
모니터를 통해 아이들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박백범 차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모습.
한편, 한결초를 비롯한 세종시 모든 학교에서 교직원 및 방문자의 발열체크가 이뤄지고 있다. 
텅 빈 교실에서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한솔초 교사. 
텅 빈 교실에서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한결초 교사. 코로나19의 여파가 다소 진정되는 추세나 등교개학 시점은 여전히 검토단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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