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68.5%]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서 연이은 2위… 막판 울산에 고배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2012년 출범 이후 세번째 ‘선거 투표율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대선과 2016년 총선에서 연거푸 2위에 오른데 이어, 2018년 지방선거에선 8위로 밀려난 바 있다. 1위 자리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 이후 탈환하지 못하고 있다.
15일 오후 5시 기준 박빙 2위에 머물면서 1위 탈환의 가능성을 보였으나 3위인 막판 울산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날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투표율은 오후 6시 현재 66.1%로 마무리됐다. 세종은 68.5%로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
전남(67.9%)을 막판 3위로 밀어냈으나, 3위인 울산이 68.6%로 치고 올라왔다. 다음 순위는 서울(68%)과 경남 및 전남(각 67.9%), 부산(67.7%) 등의 몫으로 돌아갔다.
세종시민 18만 398명이 이 시간까지 투표를 끝마쳤다. 전체 유권자 26만 3388명 중 8만 2926명이 투표에 불참했다.
이로써 세종시 총선 투표율은 지난 20대의 63.5%는 넘어섰으나, 대선 당시 80.7% 돌파에는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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