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을 김병준 후보, 1조 원 투자로 ‘지하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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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을 김병준 후보, 1조 원 투자로 ‘지하철’ 약속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4.10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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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광역철도안 6000억 원 대비 4000억 추가 예상 
도시 위상과 주민 편의, 전국 철도 예산 규모 감안… 실현 가능성 내비쳐
세종시의 '대전~세종 광역철도 안과 'ITX 정부청사역 연결안(좌측)'. 우측은 미래통합당 김병준 후보가 1일 제시한 '조치원역 연결안'. 노선 자체가 확연히 다르고, 정부세종청사 위치에도 차이가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의 '대전~세종 광역철도 안과 'ITX 정부청사역 연결안(좌측)'. 우측은 미래통합당 김병준 후보가 1일 제시한 '조치원역 연결안'. 노선 자체가 확연히 다르고, 정부세종청사 위치에도 차이가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비알티 기반의 대중교통중심도시 콘셉트에 변화가 필요할까. 세종시 교육의 미래는 어디로 향해야 할까. 

미래통합당 세종을 김병준 국회의원 후보가 2개 분야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을 자극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앞서 발표한 일명 ‘김병준 식 지하철 라인’에 대한 보완 설명을 이어갔다. 

대전 반석~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종촌(정부청사)역~고운‧아름역~조치원 산업단지역~조치원역으로 이어지는 광역철도 라인이 정부세종청사역~내판역~조치원역을 타고 올라가는 세종시 안보다 기대효과가 크다는 주장이다. 

세종시가 계획하는 비용(약 6100억 원)보다 약 4000억 원 추가로 소요되는 점에 대해선 이해를 구했다. 

주민의 편의와 재산권 가치 상승, 세종시 상징성과 위상을 생각하면 그만한 의미가 있다고 봤고, 국회의원 임기 4년간 전체 철도시설 관련 예산이 약 30조원에 이르는 만큼 4000억 원은 이의 1.3%에 불과한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전국 주요 광역도시에 지하철이 건설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관철 가능한 부분으로 인식했다. 

김병준 후보가 교육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병준 후보가 교육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에 앞서 ▲글로벌 명문 사립학교 유치 ▲시민 주도형 자율학교 도입 등을 야심찬 교육 공약으로 내걸었다.  

명문 사립학교는 세종시의 미래 국제적 위상을 고려한 발상이다.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 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까지 국제적 교육환경 조성 필요성은 이미 확인되고 있다. 일반 시민이 이용 가능한 외국의 우수한 초‧중등 교육기관 수요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천 송도와 대구, 제주와 같이 폭넓은 교육자치권 확보와 권리 보장으로 이를 담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민 주도형 자율학교는 국가 주도형 정규 교육과정으로는 달라진 산업구조와 일자리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에서 도입 의사를 피력했다. 학부모와 학생 등 교육 수요자 중심의 창조융합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야 한다는 뜻이다.  

김 후보는 “교육사상가 루돌프 슈타이너가 창안한 발도로프(Waldorf) 교육이 있다. 시민이 주도하는 자율학교를 설립하고 이를 무상 의무교육 틀 안에 포함시켜 학부모와 학생의 선택권을 넓혀야 한다”며 “세종의 성공적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면, 우리나라 전체의 교육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개 정책이 실효를 거둘 경우, 해외 유학의 대안 도시로 주목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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