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윤형권 세종갑 후보, 이해찬 대표에 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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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윤형권 세종갑 후보, 이해찬 대표에 돌직구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4.09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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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의 정치와 함께 정치판 떠나라" 촉구, 실력있는 윤형권 지지 호소
‘민주당 깃발=당선’ 오만한 정치 맹비난  
민주당을 나와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형권 국회의원 후보가 이해찬 대표를 향해 돌직구를 던졌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2013년 첫마을 강변에 걸린 ‘세종은 노무현입니다’란 펼침막의 울림에 이끌려 정치를 시작한 무소속 9번 윤형권 후보. 

그가 9일 민주당과 이해찬 대표를 향해 돌직구를 던졌다. 

시의원직을 사퇴했다는 이유만으로 경선 기회를 박탈하고, 잘못된 전략공천과 후보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제명이나 다름없는 중징계를 문자 한통으로 끝낸 처사에 대한 비판이다. 

윤 후보는 “6년간 재직한 시의원 직 사퇴는 세종시에 산적한 문제를 보다 큰 무대에서 해결해보고 싶은 뜻에서 비롯했다”며 “4년 전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해찬 후보를 시의원인 제가 사력을 다해 당선시켰다. 이해찬 대표는 그런 제가 시의원 직을 사퇴했다는 이유로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고 성토했다. 

그는 “민주당 깃발만 꽂아 서울에서 세종으로 낙하산 태워 보내면 세종시민들이 알아서 찍겠지란 오만한 정치가 세종시에서 통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며 “세종시민을 만만하게 보면 안 된다. 정치를 이렇게 하면 안 된다. 배신의 정치와 함께 정치판을 떠나달라. 한국 정치의 발전을 위한 간곡한 충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근수당으로 모든 돈 300만 원을 선거자금으로 쓰라고 보낸 막내 아들(소방관‧26세)의 격려와 응원을 바탕으로 총선 완주를 다짐했다.  

윤 후보는 “2009년부터 6년 간 언론인 활동, 2014년부터 6년 간 세종시의회 의원을 지내며 누구보다도 세종시 문제점을 잘 알고 확실한 대안도 갖고 있다”며 “12년동안 세종시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지 고민하고 실천해왔다. 

홍성국 전략공천 후보에 대한 우회적 비판도 가했다. 

그는 “서울에서 선거를 하려고 갑자기 내려 온 사람과는 근본이 다르다. 당선은 세종에서 되고 생활은 서울에서 하며, 행사 때만 내려오는 그런 국회의원은 안 된다. 시민들과 함께 살아가며 시민들의 일상을 보듬는, 세종을 잘 아는 국회의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윤형권 후보는 “누가 여성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습니까? 여성비하 저질 막말하는 국회의원을 바라십니까? 누가 민주당의 명예를 더럽혔습니까”라며 “분노를 투표로 응징해달라. 정당만 보는 게 아니라 후보의 자질과 능력을 확실하게 고를 줄 아는 시민들이다. 노무현 대통령님도 4% 지지로 시작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윤 후보의 주요 공약은 ▲대중교통 요금 단계적 무료화(전 세계 120개 도시 사례 참고) ▲마을버스 자치제(2021년 하반기) ▲생활권을 연결하는 자전거고속도로 건설 ▲KTX, ITX 세종역 노선 추진 ▲국립 어린이‧청소년 도서관(2023년) 건립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온라인 강의 조기 도입 ▲학생들에게 태블릿 pc 지원 ▲공립 대안학교 설립(2023년) ▲단지 내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 지원 ▲세종시와 교육청이 운영하는 행복교육지원센터 건립(2023년) ▲3생활권에 스마트 시립도서관 건립 ▲집현리 캠퍼스타운 대학로 조성 ▲중앙공원 내 세계적 명소인 마블테마파크 민자 유치 및 자연생태습지 공원으로 람사르 습지 등록 ▲국회 세종의사당 올해 설계, 대통령 세종집무실 2023년 설치 ▲공무원 노조법과 인사제도 합리화 ▲세종시 남구청과 북구청 설치 등으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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