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교육공약·코로나 극복영상', 표심 흔드는 홍성국 후보
상태바
'교육공약·코로나 극복영상', 표심 흔드는 홍성국 후보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4.08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변화 대비할 세종형 인재 육성 방안 제시, 전기차 등 특성화 대학 설립 약속
지지자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걱정 말아요 그대' 영상 제작, 지지 호소
홍성국 후보가 최근 지지자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영상을 부르고 있는 장면.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세종갑 후보가 던지는 ‘교육 공약’의 초점은 어디에 뒀을까. 무엇보다 참여형 진로교육과 미래형 기술교육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입장. 

대전 대덕연구단지와 오송·오창 생산단지의 중간지점 입지 조건을 극대화하겠다는 포석이다. 

홍 후보는 “대학생 학령인구의 빠른 감소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주변 연구단지와 연계해 세종형 특성화 대학을 설립하겠다”며 앞서 발표한 공약들과 연계 전략을 제시했다. 

소프트웨어 산업과 공공의료원 유치를 통해 바이오 또는 전기차 첨단대학과 같은 다양한 과학기술 교육기관을 설립하겠다는 비전이다. 시민들은 이 같은 환경 아래 다양한 미래과학기술을 습득하게 되고, 이때 공실 상가를 활용해 기업과 NGO, 전문가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홍성국 후보가 제시하는 미래형 인재육성 방안과 세종형 교육공약.
홍성국 후보가 제시하는 미래형 인재육성 방안과 세종형 교육공약.

가칭 ‘세종미래포럼’ 개최도 시사했다. 

그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경제‧외교‧안보‧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세종시민만의 강의를 열고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이라며 “이제는 모범생을 만드는 매뉴얼 방식 교육에서 산책가·모험가형 인간을 키우는 교육으로 전환해야할 때”라고 강조헀다.

자신의 저서 <인재 vs 인재>에 적시한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방안이다. 미래를 이해하기 위한 관(觀), 복잡한 세상을 극복할 능력 철(哲), 미래형 조직을 리드할 능력 격(格), 인공지능 시대를 돌파할 혜안을 갖춘 능력 류(流) ‘관철격류’를 제시하면서, 4차 산업혁명과 전환형 복합위기 등에 대비할 미래형 인재상을 제시한 바 있다. 

홍 후보는 이와 함께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노래 영상’을 만들어 딱딱한 선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그는 지지자들과 함께 제작한 ‘코로나19 극복 응원가 릴레이’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에 올렸다. 

홍 후보는 영상 초반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 서로에게 힘이되는 우리가 있다, 내가 아닌 우리라면 이 어려움은 외롭지 않다, 더불어 함께 하는 이 노래가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그가 지지자들과 부른 노래는 응답하라 드라마 시리즈에서 유행한 ‘걱정말아요 그대(가수 전인곡 노래)’. 후보 자신이 직접 통기타를 연주하며 지지자들과 노랫 가사를 나눠 불렀다. 

홍성국 후보는 “시민들이 각자 위치에서 희생과 인내로 힘겹게 코로나와 싸워나가고 있는 시기”라면서 “특히 질병관리본부 관계자와 공무원,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환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 지자체가 마스크를 인구수의 10% 수준으로 비축토록 하는 ‘마스크 전략물자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