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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후보, ‘교통정책‧상권살리기’로 승기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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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후보, ‘교통정책‧상권살리기’로 승기 굳히기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4.08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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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테마 공약 발표… 시민 체감형 실질적 정책으로 승부수
실질적인 교통 정책 제시에 나선 강준현 후보.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강준현 국회의원 후보가 ‘상권활성화’ ‘교통불편 해소’ 전략을 내세우며 승기 굳히기에 돌입했다. 

#. 강 후보가 던지는 ‘교통불편 해소법’은 

캐치프레이즈는 ‘교통중심도시 세종’. 주요 공약은 ▲1생활권 준BRT(1~3생활권) 광역버스 및 보조BRT(1생활권 순환) 신설 ▲BRT 접근성 강화를 위한 생활권버스 도입 ▲행정수도 기능 제고를 위한 KTX 세종역 설치 ▲충청권 산업문화철도건설 조기 착공 ▲국토부 택시 총량지침 개정 통한 택시 증차 등으로 요약된다. 

준BRT는 경선 과정에서 승부수로 던졌던 공약으로 1생활권(국도1호선)과 BRT 노선을 연결, 고운‧아름‧종촌동 교통편의 증대를 골자로 한다. 900-1번과 990-1번 BRT, 1001-1번 광역버스 노선 신설로 이를 뒷받침한다.  

철도교통망 구축은 세종시 구상안을 계승한다. 대전~세종 광역철도 14km 연장안과 함께 2030년 이후로 내다보는 충청산업문화철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약속했다. 

구간은 청주 국제공항~조치원~세종시~공주~부여~보령(대천) 산업문화철도이며 총사업비는 약 1조 8760억 원 규모다. 

이 같은 계획 전반을 놓고,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으로 철도 이용 편의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택시 총량지침 개정 후 택시 증차도 추진한다. ‘신도시에서 택시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란 인식을 개선하겠다는 뜻이다. 

당선에 급급한 포퓰리즘 공약보다 실현 가능성에 무게를 둔 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 상가공실 해결은 이렇게 

강준현 후보는 지역의 최대 현안인 '상가 공실' 등의 문제 해결도 약속했다. 

상가 공실 등 경제 문제 해법은 ▲조치원 스마트창작터 조성 ▲전통시장 활성화 및 여민전 발행 500억 원 확대 ▲상가공급 조정 및 공실상가의 주거공간 등으로 용도 다변화 ▲고용노동부 산하 세종고용노동지청 설치 ▲신용보증재단 세종지점 유치 등으로 제시했다. 

‘청년스마트창작터’는 일거리‧놀거리‧볼거리 공간으로 원도심과 신도심에 균형감있게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 담당부서 신설과 청년창업주택 건립, 청년창업센터 등 청년 종합정책을 추진한다.

지난 달 3일 첫 발행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잇는 여민전 지역화폐 규모는 현행 370억원에서 500억원까지 확대하겠다는 뜻도 더했다. 여기에 조치원 노후 주차타워 재건축과 조치원 전통시장 내 방화설비 개선안도 마련한다. 

상가 활성화 방안은 민간협력체계 상설화 추진 및 공실상가 ‘주거 및 숙박 용도  전환’ 등으로 담보한다. 

근린상업시설 3층 이상의 상층부 공실은 하층부보다 심각함에 따라 상층부 공실상가를 ‘주거공간(1인가구형 도시형생활주택(12~50㎡), Co-House 등)’으로 기능전환하고, 민간 사업자 문호 개방을 통해 상가공실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신용보증재단 세종지점 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세종지부 유치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 및 세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설치로 광역시다운 면모를 갖추도록 유도한다. 

강준현 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세종시의 주요 경제주체로 이들이 살아야 경제가 살고 행정도시 세종시로서 실질적인 기능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잘사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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