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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 ‘완치자 2명’, 나란히 재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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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 ‘완치자 2명’, 나란히 재확진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4.07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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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과 6번 확진자, 2차례 음성 나온 뒤 격리 해제… 6일 재검에서 양성 반응 
6일부터 2주간 진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중요성 재확인 

 

지난 달 15일 천안시 줌바댄스 관계자 워크숍이 있던 그 장소.
지난 2월 15일 천안시 줌바댄스 관계자 워크숍이 있던 그 장소. 세종시 2번 확진자 등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로 비춰지고 있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에서 코로나19 완치자가 재확진되는 사례가 처음 확인됐다. 

7일 시에 따르면 2번(40대 여성)과 6번(40대 여성) 확진자가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추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번 확진자는 지난 2월 1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전국 댄스강사 워크숍에 다녀온 줌바댄스 강사고, 6번은 공교롭게도 A 댄스학원 수강생이다. 각각 3월 5일과 8일 첫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후 자가격리와 입원치료 등을 받아왔다. 

2번은 지난 달 18일과 19일 1‧2차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20일 격리 해제됐고, 6번은 23일과 24일 2번에 걸쳐 음성으로 25일 자유의 몸이 됐다. 

완치자에 대한 재확진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후속 조치가 주효했다. 

시 보건당국은 지난 6일부터 전체 완치자 17명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고, 우선 검사를 받은 7명 중 2명이 재확진을 받게 됐다. 

2번과 6번은 다시 14일간 자가 격리 상태로 관리된다. 시는 2번과 6번의 동선을 추후 자세히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확진은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 필요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지난 6일부터 2주간 연장되는 캠페인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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