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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세종시 철학’ 계승자, 이번엔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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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세종시 철학’ 계승자, 이번엔 정의당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4.05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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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한창민 공동대표(비례 후보), 4일 노무현 공원 찾아 지지호소 
미통당‧민주당 후보 이어 3번째 방문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 공동대표이자 정의당 비례대표인 한창민 후보가 지난 4일 세종호수공원을 찾았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철학은 여전히 살아 숨쉰다. 

민주당 뿐만 아니라 미래통합당, 정의당까지 이번 4.15 총선에서 ‘노무현 대통령’ 이야기를 담론으로 끌어내고 있단 점만 봐도 그렇다. 

을구(북) 김병준(미통당) 후보와 강준현(더민주) 후보가 차례로 노무현 기념공공원을 찾아 철학적 가치를 되새긴데 이어, 이번에는 정의당이 바통을 이어 받았다.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 공동대표이자 정의당 비례대표인 한창민 후보가 지난 4일 세종호수공원을 찾았다. 그는 정의당 충청권 공동선대본부장으로서 지원유세에 나섰다. 

그는 “노무현의꿈이 담긴 세종시가 시민 행복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기호 6번 이혁재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후보는 “저는 노무현 대통령과 20년을 함께 했다. 행정수도라는 세종의 꿈이 커갈 때 과연 어떤 사람들이 세종시민의 삶에 대해 고민했는지 생각해 달라”며 “‘여성비하’ 발언, 박근혜 ‘서금회’ 관련자 등 자격 미달인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후보를 세종시에 전략공천한 이해찬 대표에게 매우 실망했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그는 “이혁재 후보가 홍성국‧김중로 후보와 어떻게 다른지 살펴달라”며 “우리를 위한 정치인이 누군지 확신이 선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혁재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시민들의 선택이 바뀌어야 삶이 바뀌고 세종시가 변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이어갔다. 

한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을 기억하신다면 반드시 노무현의 꿈이 이혁재를 통해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혁재 후보와 한창민 공동 대표. 

이혁재 후보는 “지난 8년간 민주당 정권은 세종시에서 정치 독점을 하고 있었다. 시민 여러분들의 삶은 ‘생활만족도 꼴찌’ ‘떠나고 싶은 도시 1위’ ‘사회복지 분야 꼴찌’로 전락했다”고 성토했다. 

그는 “부강면 주민들이 악취로 고통 받고, 학교‧주택 라돈 검출과 장군면 LNG발전소, 임대아파트 분양 문제 등 주민들이 힘들어 할 때 함께 있어준 사람이 누구인가”라며 “민생정치 한 길만을 가겠다. 막말과 꼼수는 통하지 않는다. 세종시를 진정한 ‘시민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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