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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공공건축물’ 건립, 정상 궤도 진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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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공공건축물’ 건립, 정상 궤도 진입 절실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3.29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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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컴과 광복센터, 박물관단지, 중앙공원 사업들 줄줄이 지연 
상가 공실 장기화와 코로나19 여파 등 감안, 완공시기 단축 제안 나와 
2027년 4년 지연된 국립박물관단지 완공 시점 조감도 모습. (제공=행복청)

 

#. 주요 공공 건축물에 대한 전담 공공건축가를 지정, 기획부터 설계, 시공단계까지 일관되고 책임있는 관리를 한다.

 

#.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오는 4월 준공, 반곡동과 해밀리 복컴은 내년 준공 로드맵을 실행한다. 나성동 복컴은 5월 신규 착공, 집현리(4-2)와 합강리(5-1) 복컴은 올해 말 설계공모 단계에 진입한다. 

 

#. 종촌동과 새롬동에 이은 3호 보람동 광역복지센터는 오는 5월 준공, 4호 반곡동 광역복지센터는 오는 2022년 건립 수순을 밟는다. 

 

#.  올해 국립박물관단지 내 어린이박물관과 통합수장고 착공, 도시건축박물관 국제 설계공모 시행, 아트센터와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는 내년 준공과 운영을 앞두고 있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2020년 공공건축추진단 주요 업무계획으로 발표한 사업 내용들이다. 

사업 전반이 주거지역 입주시기보다 늦거나 적기에 못 미치는 양상이다. 그 결과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서 기대효과도 반감될 것으로 보인다. 

다정동과 반곡동 복컴은 입주시기보다 2년, 해밀리 복컴은 1년 늦게 들어서는 모습이고, 반곡동 광역복지센터는 3년 늦는 셈이다. 

생활권별 완전한 입주까지 통상 6개월~1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한 사업계획이나 지나치게 늦다는 지적이 여전하다. 

어린이박물관과 통합수장고는 2023년 완공으로 2년 늦춰진 상태고, 도시건축박물관은 이보다 2년 뒤인 2025년에나 본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나머지 3개 박물관 역시 2027년까지 완공 시기를 미뤄둔 상태다. 

지역 사회에선 상권 공실 장기화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 침체 상황을 감안, 완공시기를 보다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앙공원 1단계 2020년 5월, 국립세종수목원 2020년 10월 완전 개장, 금강 보행교 및 아트센터 2021년 개장, 중앙공원 2단계 2023년 완공, 국립박물관단지 2027년 완공 등의 계획들이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자는 뜻이다.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국민과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행복도시 공공건축물의 품격을 한 차원 더 향상 시키겠다”며 “주민생활 사회기반시설(SOC)과 문화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 주민이 편리하고 문화적 기회가 풍부한 행복도시를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물관단지 사업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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