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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한국판 우븐시티', 자족성장 전략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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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한국판 우븐시티', 자족성장 전략 통할까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3.28 14: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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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 구원투수 자임한 홍성국 민주당 갑구 후보, 제1경제공약 발표 
소프트웨어 산업 유치로 세종시 경제활력 강화, 상가 공실 자연해소 유도
스마트시티로 조성될 5생활권은 아직 개발 계획중에 있어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이 무수하다. 
스마트시티로 조성될 5생활권은 아직 개발 계획중에 있어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이 좋다. 이곳은 세종시 자족성장의 또 다른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2030년 완성기로 나아가고 있는 세종시에 있어 2020년은 ‘자족성장의 원년’이라 할 수 있다. 

당초 계획상으로 그렇고, 기존 성장동력의 한계를 절감하고 있어서다. 42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 및 공공기관 이전 토대 위에 다른 무언가가 필요한 시점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이 같은 상황 인식과 함께 세종시 갑구(남)에 전략공천한 홍성국 후보. 중앙당 경제대변인 직위에서 이제는 ‘지역 경제 살리기’ 구원투수를 자임하고 나섰다. 
 
그가 내건 1호 경제공약은 한국판 ‘우븐 시티(Woven City, 직조 도시)’다. 세종시에 소프트웨어 산업을 유치해 미래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우븐 시티는 지난 CES 2020에서 일본의 도요타가 발표한 개념이다. 일반 시민들의 실거주 도시에 자율주행차와 통합교통서비스(Mobility as a Service), 퍼스널 모빌리티, 로봇, 스마트홈, 인공지능(AI) 등을 도입·연구할 수 있는 도시상이다. 

자율주행 규제특구 도시와 대중교통중심도시 콘셉트, 집현리(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 기업군 특성, 해밀리(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등 세종시 장점을 극대화하겠다는 포석이다. 

민주당 갑구(남) 홍성국 후보. 

홍성국 후보는 “지난 CES 2020에서 현대자동차도 에어택시와 S-링크, S-허브와 같은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을 소개한 바 있다”면서 “현대차와 LG, 삼성 등 첨단기술을 가진 기업이 세종시를 테스트베드(test bed)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기업에 실질적 세제 혜택 등 지원 방안을 마련, 국내는 물론 글로벌 기업이 찾는 실험도시 ‘세종시’를 만들겠다는 것. 

그는 “소프트웨어 산업을 유치하면 경제활력을 높이고 인구증가로 이어져 세종시의 상가 공실률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다”며 “세종의 아이들과 어른들이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형 지식·기술 체계를 습득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5-1생활권은 ▲공유 자동차 기반도시로서 자율주행차 특화 ▲공유 자전거 및 퍼스널모빌리티 활성화 ▲드론과 무인교통 수단을 이용한 택배 배송, 응급 지원 ▲사물인터넷(IoT)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구축으로 특화를 가속화하겠다는 전략도 던졌다. 

세종형 통합교통서비스(Mobility as a Service) 제도 도입도 약속했다. 비알티(BRT)와  택시, 공유차, 공유자전거 등의 교통서비스를 하나의 앱(app)에서 통합예약·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최적경로·시간 안내, 요금 안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홍성국 후보는 “투자분석과 실물경제 등 기업 현장을 잘 아는 미래경제전문가 홍성국이 시·정부·기업을 연결해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세종시를 미래경제를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로 만들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성국 후보의 제1호 경제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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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슴 2020-03-29 23:50:50
상가공실 인구유입으로 해결된다?
결국 아무것도 안한다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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