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고통분담 릴레이, 세종시 '월급 기부'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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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고통분담 릴레이, 세종시 '월급 기부' 행렬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0.03.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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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최교진 교육감 등도 4개월간 월급 30% 기부 
지역 시민사회단체, 마스크 기부 및 방역 봉사 잇따라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시민들이 자발적인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나서고 있는 모습.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국회의원들의 세비 감액부터 각계 인사들의 월급 축소까지 ‘코로나19’ 극복을 향한 사회적 동참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전날 각 당 국회의원들이 최소 30% 세비 감액을 결의한 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들도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급여 30% 기부에 합의했다. 

23일에는 세종과 대전, 충남‧북 교육감이 이 같은 범사회적 캠페인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전국적으로 4월 6일 학교 개학시점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한창이다. 여기에 주요 공직자들의 월급 30% 반납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 외 3인 수장들은 이날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봉급액 30% 기부’에 전격 합의했다.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회장 최교진) 논의를 통해서다. 

이춘희 시장 등 세종시청 공직자들도 이날 아침 간부회의를 통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춘희 시장은 “일단 저부터 봉급액 30% 기부를 시작하려 한다”며 “부시장 이하 간부진은 인사혁신처 지침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지침이 내려오면 이에 따라 동참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인근 지역에선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등도 이미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밖에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세종시회는 전국 시‧도회 합계 약 3억 원을 사회에 기부키로 했다. 시민사회 곳곳에선 마스크 기부와 방역 활동 등의 자원봉사도 보다 활발해지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월급 반납과 기부'의 긍정성 이면에 집단의 사회적 강요가 뒤따라서는 안된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흘러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행동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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