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전 '관광기업 지원센터'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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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전 '관광기업 지원센터' 설립된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0.03.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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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공모 선정, 지역 민간 관광산업 발굴·육성 기대
2021년 세종관광비즈니스센터 설립, 관광도시 도약 박차
대전‧세종 관광기업지원센터가 대전의 중심인 은행동 내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해 들어선다. 오는 2021년에는 세종시에 분소개념인 세종관광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자료=세종시)
대전‧세종 관광기업지원센터가 대전의 중심인 은행동 내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해 들어선다. 오는 2021년에는 세종시에 분소개념인 세종관광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자료=세종시)

세종시가 대전시와 공동 추진한 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 설립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3일 세종시와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센터 설립은 지역 민간 관광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 주도 관광혁신 거점 마련,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이 목적이다.

5년간 국비 42억 원, 대전시 33억 6000만 원, 세종 8억 4000만 원을 투입한다.

두 지자체는 차별성을 두기 위해 공모 준비 단계부터 공동 센터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지역 간 경계를 넘어 협력하겠다는 의지가 공모 선정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그간 두 곳은 지역 내 관광 산업 인프라 부족과 관광 기업 운영의 열악함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센터 구축이 기존 관 주도 관광산업 한계를 탈피해 민간 기업 중심의 관광사업 육성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 은행동 유휴 건물 리모델링, 2021년 세종 분소 설립 

대전‧세종 관광기업지원센터 운영계획.
대전‧세종 관광기업지원센터 운영계획.

대전‧세종 관광기업지원센터는 대전 중구 은행동 내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해 들어선다. 

3층은 관광기업체 및 관광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지원 공간으로, 5층과 6층은 기업 입주공간, 네트워킹 공간으로 꾸며진다. 7층은 라운지 개념으로, 8층은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

2021년에는 세종시에 분소개념인 세종관광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원범위를 넓혀 관광기업 네트워킹, 업무지원공간도 운영한다. 

대전‧세종 관광기업 지원센터는 향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민간 관광기업 육성을 위해 ▲ 관광지원센터 조성 및 운영 ▲ 기업 맞춤형 창업‧육성 지원 ▲ 미래 관광인 양성 및 일자리 허브 구축 ▲ 지역특화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 맞춤형 창업‧육성 지원을 위해 21개 입주기업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내 관광 관련 기업들의 성장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관광스타트업, 우수 인바운드 관광상품 공모전을 개최해 신규 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미래 관광인 양성, 일자리 허브 구축을 위해서는 산‧학 연계 지역 대학생 인턴 지원, 지역 관광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도 도모할 예정이다.

지역 내 인바운드 상품 개발을 활성화하고, 벤처기업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관광생태계 기반도 조성에도 나선다. 센터를 관광 산업 일자리 창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심각한 경영상의 위기를 겪고 있는 관광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관광기업 상담센터 운영, 홍보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연내 시행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대전-세종 관광기업 지원센터는 지역 간 경계를 넘어 광역 간 관광분야 협력 모범사례가 됐다”며 “향후 협업체계를 강화해 함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 선정으로 대전방문의 해 사업과 더불어 대전과 세종이 중부권 관광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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