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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북구(을) 본선 주자, ‘강준현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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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북구(을) 본선 주자, ‘강준현 후보’ 확정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3.19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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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진‧이영선 후보와 3자 대결서 승리… 김병준 미래통합당 후보와 맞대결 
강준현 후보 “총선 승리로 성원에 화답할 것” 약속 
강준현 예비후보는 4일 지역 경제활성화 3대 정책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북구(을) 본선 주자로 선출된 강준현 예비후보.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북구(을) 본선 주자로 강준현(54)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강 후보는 이강진(58) 전 국무총리 수석비서관과 이영선(48)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변호사와 3자 대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8차(4곳), 기초단체장 재보궐 선거(1곳)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후보들은 17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ARS전화투표(권리당원 50%, 일반시민 50%) 방식으로 경선을 치렀다. 

19일 민주당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8차(4곳) 경선 결과. (제공=민주당)
19일 민주당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8차(4곳) 경선 결과. (제공=민주당)

지역에선 지난해 12월 17일부터 북구(을) 준비에 올인해온 이강진 전 수석비서관의 우세를 점치는 의견도 있었다. 

실제 같은 시기 강준현 후보와 이영선 후보는 남구(갑)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홍성국(57)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이 지난 11일 이곳에 전략공천되면서 갑작스레 행선지를 갈아타는 어려움에 처했다. 강 후보는 지역 토박이로서 오랜기간 선거를 준비해온 과정을 결과로 입증했다. 

강준현 후보와 본선 맞상대인 김병준 미래통합당 후보.
강준현 후보와 본선 맞상대인 김병준 미래통합당 후보.

만만찮은 경선 관문을 통과했으나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미래통합당 김병준(67) 후보와 진검승부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북구(을) 선거인수 비중을 볼 때, 민주당의 절대 강세지역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 선거인수 비중은 ‘동지역 51% VS 읍면지역 49%’로 거의 유사하다. 

강 후보가 김병준 후보와 대결에서 최종 승리하면, 지역 출신 첫 국회의원 배출이란 의미를 더한다. 

강준현 북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저에 대한 믿음을 갖고 선택해주신 시민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세종을 지킬 단 한 사람이자, 야당을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본선주자로서 시민과 당원들께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저는 이곳에서 나고 자라 줄곧 이곳에서 생활해 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세종시의 현안과 문제를 잘 안다”며 “집권여당의 힘 있는 후보로서 시민과 당원들의 힘을 모아 세종시의 도약과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경선을 뛰었던 두 후보에게도 아름다운 경쟁을 함께 해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는 민주당이 경선 승리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종시 3‧4생활권 상가건축주연합회가 6일 민주당 강준현 예비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준현 선거사무소)
세종시 3‧4생활권 상가건축주연합회가 지난 6일 민주당 강준현 예비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준현 선거사무소)

그러면서 이번 세종시 4.15 총선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겼다.  

강 후보는 “35만 명이 넘은 세종시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 끝에 분구를 이뤄냈고, 국민대표를 뽑는 자리가 하나 더 생겨 세종시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하게 됐다”며 “이번 4.15 총선이야말로 세종시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시민의 위대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강준현 후보는 세종시 정무부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12월 17일 예비후보자 등록 이후 시민참여형 정책제안인 ‘세종여지도’ 발굴, 다수의 정책기자회견 개최 등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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