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총선 D-30, 각 당 후보 지지세 ‘이합집산’ 
상태바
세종시 총선 D-30, 각 당 후보 지지세 ‘이합집산’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3.16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략 공천과 컷오프 희비 영향… 후보 당선 가능성 놓고 선택과 집중 
각 당 컷오프 인사와 세종시의원, 주요 인사들 ‘마음의 나침반’은 
사진 위쪽 우측으로 홍성국(더불어민주당), 김중로(미래통합당), 이혁재(정의당) 갑구(남) 후보. 아래 왼쪽부터 강준현‧이강진‧이영선(이하 민주당 경선 대상 3인) 후보, 김병준(미래통합당) 을구(북) 후보.  당선 가능성 등을 놓고, 각 당 후보군으로 지지세가 이합집산하고 있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4.15총선이 D-30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 세종시 총선 ‘후보 진영’별 이합집산이 일어나고 있다. 

‘전략 공천과 컷오프’ ‘내부 경선’ 국면이 가져온 현상이자, 당선 가능성을 놓고 선택과 집중이 이뤄지는 모양새다. 움직임은 아무래도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에서 활발하다. 

1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당장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된 총선 후보들의 선택이 이목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당초 북구(을) 예비후보로 움직인 이종승(53) 전 시당 부위원장과 배선호(42) 전 시당 교육연수위원장이 주말 사이 ‘강준현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각각 남구(갑)와 북구(을) 예비후보로 뛰었던 이세영(56) 변호사와 윤형권(56) 전 세종시의원은 향후 거취를 저울질 중이다. 

미래통합당에선 컷오프된 조관식(63) 국회 입법정책연구회 정책조정위원장과 송아영(56) 시당위원장의 미래도 관심사다. 이들은 모두 김병준(67)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캠프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조 위원장은 17일 예고한 기자회견을 유보하고 장고에 돌입했고, 송 위원장 입장은 아직 미지수다. 안봉근(63) 사회복지법인 연동어린이집 원장은 갑‧을 선거 캠프 지원을 고려치 않고 있다. 

세종시의원 등 당내 주요 인사들의 변화 움직임도 두드러진다. 

남구(갑) 홍성국(56) 후보 캠프에는 안찬영 시의회부의장이 사무장 역할로 들어가고, 유철규(대평‧보람동), 채평석(부강‧연동‧금남면), 이윤희(소담‧반곡동), 차성호(연기‧장군‧연서), 노종용(도담동), 이영세(비례) 의원 등이 조력자로 활동한다. 

시의원 총력 대응체제로 미래통합당 김중로(60) 국회의원(비례)과 정의당 이혁재(46) 시당위원장을 상대하겠다는 포석이다. 

박성수(종촌동 12선거구) 시의원은 일찌감치 이강진(58) 후보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

또 다른 관건은 북구(을) 시의원들의 움직임이다. 현재는 3인3색 경선 구도인 만큼, 대부분 물밑에서 특정 후보를 돕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치원읍을 지역구로 둔 서금택 의장과 이태환‧김원식 시의원, 이재현(전의‧전동‧소정면) 시의원, 차성호 시의원, 임채성(종촌동 11선거구)‧상병헌(아름동)‧손현옥(고운동) 시의원의 진심(眞心)이 어디를 향하느냐에 따라 19일 경선 투표 결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도담‧어진동 시의원 보궐선거 출마 인사들의 표심도 주목된다. 

단수 추천된 이순열(50) 숨쉬는 세종위원회 위원장과 컷오프된 정준이 전 시의원‧표관식 전 시의회 교육수석전문위원, 문지은 세종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후원회장, 남승희 세종시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사무국장의 마음 나침반도 살아 움직이고 있다. 컷오프 과정에서 당내 잡음이 적잖았던 만큼, 표심은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통합당 박용희(비례) 시의원은 하나의 캠프 소속보다 총선 승리에 초점을 두고 움직일 예정이다. 

총선 후보군으로 분류된 최민호 전 행복도시건설청장과 최태호 중부대 교수(전 시교육감 후보)는 김병준 캠프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합류,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정의당의 경우, 중앙당 차원에서 이혁재 단일 후보로 총력 지원을 아끼지 않을 태세다. 

총선 30일을 앞두고 격화되고 있는 선거전. 본선 후보 등록일(26일~27일) 전‧후 시점까지 이 같은 이합집산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북구(을) 지역구 후보 경선은 17일부터 19일까지 권리당원 50%와 을구 거주 일반시민(안심번호) 50% 대비 득표율 투표로 치러진다. 개표는 19일 오후 8시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에서 진행되고, 이 자리에는 각 캠프별 참관인이 배석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