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시 코로나 3번 확진자, ‘새봄GX 수강생=보건복지부’ 
상태바
세종시 코로나 3번 확진자, ‘새봄GX 수강생=보건복지부’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3.07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컨트롤타워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소속 아닌 일반 20대 직원
정부세종청사 주변으로 동선 주목
코로나19의 공포가 들이닥친 정부세종청사 입구.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청사 표지석 옆을 지나고 있다. 
코로나19의 공포가 들이닥친 정부세종청사 입구.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청사 표지석 옆을 지나고 있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3번째 확진자’인 새봄GX 수강생이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세종청사 공직자 기준으로도 인사혁신처와 국가보훈처에 이어 3번째 확진자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도담동 새봄GX에 다니던 20대 여성 수강생은 2번째 확진자인 40대 여성 운영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9일과 20일 새봄GX에서 수업을 받았기 때문이다. 

20대 여성은 정부세종청사 10동에서 근무 중이고 중앙사고수습본부 소속은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5시 42분 세종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7일 오전 4시 36분경 최종 양성을 보였다. 증상은 지난 달 27일부터 목이 붓는 현상으로 발현됐고, 6일 오후 1시까지 계속 출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담동 오피스텔에서 거주하며 이동은 주로 비알티 버스를 이용했다. 

이 여성이 어떤 동선으로 2월~3월 사이를 움직였으냐가 확산 여부의 또 다른 고비가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중수본과도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3번째 확진자 동선. (제공=세종시)
3번째 확진자 동선. (제공=세종시)

이로써 정부청사 확진자는 지난 달 28일 인사혁신처 30대 직원(천안 줌바댄스 관련), 5일 국가보훈처 직원(대구 거주 아내와 관련)까지 3명으로 늘었다. 

다시 정리하면, 세종시 3명의 확진자는 대구 신천지 교회 관련 1명, 천안 줌바댄스 관련 2명으로 요약된다. 정부세종청사 3명의 확진자는 천안 줌바댄스 관련 2명, 대구 거주 관련 1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