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경로 충남 줌바댄스 워크숍 참가, 새롬동 내과·약국 동선 추가
코로나19 세종시 2번째 확진자인 A 씨(41·여) 가족 3명 모두가 6일 오후 4시께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들 가족은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 돼 감염 검사를 받았다. 당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A 씨는 충남 천안 줌바댄스 워크숍 참가자이면서 지역 내 피트니스센터 강사 겸 대표로 일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소는 지난달 1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전국댄스강사워크숍에 참석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난 5일 오전 10시 20분 께 충남도로부터 A 씨의 워크숍 참석 사실을 통보받았다. 이후 이날 오후 3시 30분 께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같은날 오후 11시 50분 양성 판정이 나왔다.
전파 가능 기간 A 씨 동선으로는 새뜸마을 7단지와 도담동 새봄GX 외에도 내과와 약국 등이 추가됐다.
한편, 세종시보건소는 A 씨와 함께 근무한 강사 3명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수강생(50여 명) 명단을 확보,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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