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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2025년 ‘행복청 계획’, 미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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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2025년 ‘행복청 계획’, 미래가 보인다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2.27 16: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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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27일 2020년 업무계획 발표… 연도별, 월별 주요 변화상은  
2020년 생활권별 주요 프로젝트 예시. (제공=행복청)
2020년 생활권별 주요 프로젝트 예시. (제공=행복청)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미래도시(비전)’ ‘상생발전과 혁신성장, 포용안전(3대 정책)’ ‘광역 상생 발전과 스마트 행정도시, 지속 성장 기반, 안전도시, 도시 완성 및 미래발전 전략 수립(5대 전략) 그리고 15개 과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던진 2020년 세종시 행복도시 건설 방향이다. 

주변 지자체 블랙홀 전락과 대학‧기업 유치 부진, 문화‧예술‧체육 등 도시 인프라 열악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는 한 해가 될지 주목된다. 

이에 본지는 큰 틀의 방향 아래 연도별 시기별 변화를 정리해봤다. 

2020년 행복청이 던진 비전과 전략.
2020년 행복청이 던진 비전과 전략.

√ 2020년 ‘코로나 국면’ 이후 펼쳐질 미래는

당장 4월에는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가 준공과 함께 문을 연다. 5월에는 금강 수변공원 어린이놀이터(보람동)와 S생활권 내 중앙공원 1단계, 나성동 도시상징광장 1단계(600m)가 동시 개장을 한다.   

6월에는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신탄진~세종~조치원 구간 예정) 사전 타당성 조사 연구 완료와 고운동 아트빌리지 마스터플랜(2024년 입주) 수립, S-1생활권 마스터플랜 수립(국회 세종의사당과 중앙공원 등 포함)이 예고되고 있다. 

상반기 중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센터 내 미래차 연구센터와 카이스트 지능형바이오시스템 연구단 입주도 이뤄진다. 

하반기 들어 7월에는 합강리(5-1생활권) 스마트시티 부지조성 공사가 시작되고, 8월에는 중앙공원과 국립박물관단지 등 녹지공간 활성화 방안, 시민 휴식공간인 숙박 기능의 ‘도시휴양센터’ 개발방향이 나온다. 

9월에는 복합업무단지 조성안이 눈에 띈다. 국가행정중심 기능과 연계한 국제기구와 함께 유관 협회 등을 수용하는 기능이다. 

10월경 ▲충청권 통합관광센터 구축 운영안 마련 ▲세계행정도시연합(WACA) 집행이사회 및 국제이사회 개최 ▲6-2생활권 자율주행 복합기능 집적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대중교통 친환경 교통정책 전략 수립 ▲중앙공원 2단계 설계 완료(2023년까지 단계적 개장) ▲4생활권 융복합 캠퍼스타운 조성방안 마련 등이 기다리고 있다.   

11월에는 국립세종수목원이 공식 개장에 돌입하고, 최근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스마트모빌리티 존 구축과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검토 용역(3억원) 발표가 뒤따른다.  

다양한 가로와 환승주차장, 복합터미널 등도 조만간 눈앞에 펼쳐질 변화요소다.

12월 18억 원 규모의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수립과 충청권 10대 선도사업 안정적 추진 방안 마련, 대평동 세종여객터미널 개발전략, 오송~조치원 및 행복도시~공주 2구간, 오송~청주 1구간 연결도로 개통, 친환경 대용량 비알티 전용차량 8대 추가 도입, 행복도시 개발 2단계 평가 및 3단계 비전 마련, 나성동 중심상업지구 활성화 방안 도출(교통혼잡 특별관리구역 지정 검토)로 대미를 장식한다.  

시기가 특정되진 않았으나 하반기 즈음 산학연 클러스터지원센터 내 바이오헬스 활성 소재 실증센터 입주, 어진동과 나성동 호텔 각 1곳 오픈, 국제기구 인센티브 지원을 위한 행복도시건설특별법 개정도 주목되는 일정이다. 

올 한해 공동주택 분양 규모는 산울리(6-3생활권)를 중심으로 민간참여 분양주택 3242호와 국민임대 1032호, 행복주택 609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536호 등 모두 5000호 수준이다.  

√ 2021년에도 멈춰선 안 되는 ‘자족성장’  

자율주행 규제특구와 바이오헬스 혁신 플랫폼 개념도. 

2021년 1월에는 행복청에서 세종시로 도시계획권한 이관되는 큰 변화가 온다. 2006년 개청 이래 14년여간 도시계획을 맡아온 행복청에서 세종시로 권한이 옮겨가는 만큼, 혼선 없는 절차가 필요하다. 

유네스코가 설립을 승인한 세계유산해석국제센터는 이 시기 보람동 광역복지센터에 둥지를 튼다. 

정보 안내시설과 와이파이, 태양광, 스크린도어, 냉‧온열 의자 등 비알티 첨단정류장 29개소가 선보인다. 나성동 아트센터가 드디어 문을 열고, 정부세종청사 복합편의시설도 완공된다. 

비알티 3개 계획노선의 최적화도 본격화된다. ▲(운영) 행복도시~신동‧둔곡~대전역 ▲(부분 운영) 행복도시~오송~청주공항, 행복도시~반석역~유성복합터미널 ▲(계획) 행복도시~조치원~천안, 행복도시~공주터미널~공주역, 행복도시~청주터미널 노선으로 요약된다.  

비알티~세종도서관~호수‧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보행공간 연결과 상업용지 재정비 및 가로활성화 등을 위한 마스터플랜도 수립된다. 

2021년 말미에는 교육‧연구 중심의 바이오헬스 혁신 플랫폼 조성안이 사업타당성 검토와 함께 유치추진 용역 단계에 진입한다. 1생활권 환승주차장(어진동 KT&G 건축물 옆 부지)이 제 기능을 하고, 3생활권 소담동 환승주차장 설계가 완료된다. 

√ 2022년 체크해야할 주요 소식은  

2022년에는 정부세종 신청사 건립이 가장 주목되는 소식이다. 

정부세종 신청사가 2022년 상반기 준공과 함께 정부부처 기능의 재배치가 이뤄진다. 상반기 중 충청권 통합 환승 무료요금 체계가 청주와 공주까지 확대된다. 비알티 첨단정류장 12개소도 본모습을 드러낸다. 

집현리 세종테크밸리 60개사 입주도 본격화되는 시점이다. 도시상징광장 2단계(시민교류 및 중심상업지구) 680m도 새로운 활력을 부여한다. 보람동 창의진로교육원도 이 맘때 준공한다. 

√ 2023년~2025년 행복청 손길은 어디까지 

합강리 스마트시티 입주시기는 2023년 4월경으로 미뤄졌다. YWCA연합회 후원회와 한국 YMCA전국연맹 유지재단, 환경재단, 대한기독교서회 등 4개 단체는 같은 해 반곡동에 둥지를 튼다. 평생교육원은 2023년 산울리(6-3생활권)에 들어선다. 

국립박물관단지 내 첫 완공시설인 어린이박물관도 이때 첫 선을 보인다. 

지연되고 있는 공동캠퍼스 조성안이 최대 숙제로 남아 있다. 

2024년에는 국내‧외 우수대학 유치를 위한 공동캠퍼스 조성이 본격화된다. 카이스트와 충남대가 MOA 단계, 서울대와 고려대가 협의 단계에 놓여 있다. 시기가 상당히 지연된 만큼, 이를 얼마나 앞당기느냐가 숙제로 던져지고 있다. 2025년 목록에 올라온 행복청 역할은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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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 2020-02-27 16:29:48
환영합니다. 다만, 세종시는 아이들 비율이 가장 많은 도시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기반시설 중심의 개발이고 아이들이 갈곳이 없습니다. 이젠 일반공원이 아닌 놀이시설(서울랜드, 롯데월드 같은), 워터파크, 야외동물원, 전통시장, 카페거리, 맘카페거리, 청년몰센터(원주미로시장, 인사동거리 같은), 로데오거리(학생들이 가는) 같은 거리를 민간이 아닌 시도가 개발해서 저렴하게 조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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