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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위축된 '세종시 총선', 후보 열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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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위축된 '세종시 총선', 후보 열전 뜨겁다
  • 이희원 기자
  • 승인 2020.02.24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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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호 후보 "시립예술단, 상권 활성화 공약" 발표, 이강진 후보 "대면 선거운동 중단"
민주당 윤형권·이영선 후보, '코로나 위기 지혜로운 극복' 강조, 송아영 후보 "얼굴 알리기" 총력

[세종포스트 이희원 기자] 코로나19 여파는 세종시 각 당 총선 예비후보들의 움직임마저 둔화시키고 있다. 

이에 각 후보 진영은 자신만의 선거운동 방식으로 유권자 마음 잡기에 고군분투했다. 23일과 24일 자신의 활동을 직접적으로 알려온 후보들을 중심으로 '열전의 현장'을 담아봤다. 

#. 배선호 예비후보, "세종시립예술단 창단, 지구별 맞춤형 업종 제안 완화" 약속 

○…더불어민주당 배선호 세종시 총선 예비후보는 24일 세종시립예술단 창단을 공약으로 제시. 

2021년 아트센터 준공에 걸맞은 극단과 극악단, 합창단, 오케스트라 등 지역 예술단이 부재한 만큼, 신설 예술단을 통해 문화예술 갈증을 해소하겠다는 포석. 

이와 함께 지구별 맞춤형 업종 제한 완화도 약속. 행복도시건설청 지침에 따른 지구별 업종 제한이 현실과 맞지 않아 상권의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는 판단. 행복도시건설특별법이나 지구단위계획을 손보지 않더라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지점이 있다고 보고, 맞춤형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강조. 

#. 이강진 예비후보, "코로나 확진자 발생 후 대면 선거 중단" 

○…더불어민주당 이강진 세종시 총선 예비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면 선거 중단을 선언. 

그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정부가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는 등 국민들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확진자 발생 시점부터 당분간 정책과 공약 개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전화 선거운동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표명. 

미래통합당 송아영 예비후보가 24일 오전 어진동 세종포스트빌딩 앞 4거리에서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 송아영 예비후보, 이른 아침 출근길 선거전으로 세몰이

○…미래통합당 송아영 예비후보는 24일 이른 아침 출근긴 선거전에 나서.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어진동 세종포스트빌딩 사거리  횡단보도 중앙에서 연신 고개를 숙이며 지지를 호소. 

코로나19 여파로 움츠려들 법한 선거운동의 고삐를 당기며 세몰이. 

이영선 예비후보.

#. 이영선 예비후보, "코로나 긴급 방역지원 촉구, 세종충남대병원 감염병 센터 추진" 약속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세종시 총선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코로나19 긴급 방역지원을 촉구하고 나서. 

그는 “코로나 확산으로 맞벌이 부모 등 자녀양육에도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사설 학원 등에도 방역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 

오는 6월 개원하는 도담동 세종충남대병원 내 감염병 전문센터 설치 추진 의사도 밝혀. 

 윤형권 예비후보 사무실 앞에 비치된 코로나 예방 물품. 

#. 윤형권 예비후보 "일상 속 코로나 예방활동 실천" 강조 

○…더불어민주당 윤형권 세종시 총선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어진동 해당 사무실 입구에 손세정제 등을 비치, 지지자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예방활동을 일상화. 

윤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종 감염병이기 때문에 당연히 긴장해야 한다”며 “정부 및 지자체 역할을 떠나 국민들은 방역본부가 가르쳐주는 행동수칙이나 행동요령을 따르면 충분히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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