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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보] 확진자 나온 세종시, 어린이집 일주일 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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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보] 확진자 나온 세종시, 어린이집 일주일 휴원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0.02.22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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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돌봄 학부모 희망 받아 운영, 국립세종도서관·수영장 잠정 휴관
세종시에 22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국립세종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이 잠정 휴관한다. 사진은 국립세종도서관에 붙은 안내문.
세종시에 22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국립세종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이 잠정 휴관한다. 사진은 국립세종도서관에 붙은 안내문.

세종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어린이집을 포함한 각종 다중이용시설이 휴관에 들어간다.

22일 시에 따르면, 세종시 어린이집 359곳이 일주일 간 휴원한다. 필요한 경우 일부 교사들이 출근해 긴급 보육을 실시하되, 공공육아나눔터 등은 문을 닫기로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방학 중인 학교에서 실시되는 방과후활동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다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맞벌이 가정의 어려움을 고려해 학부모 희망을 받아 운영한다.

이외에도 세종시평생교육학습관, 한솔중학교와 조치원명동초에 각각 위치한 솔수영장(현재 시설보수로 휴관 중), 세종국민체육센터 수영시설이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개학 연기와 관련해서는 지역 확산 추이를 살펴 교육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할 방침이다.

각종 다중이용시설도 임시 휴관한다. 

국립세종도서관을 포함한 도서관 15개소는 오는 3월 2일까지 문을 닫는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말 2일 간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름동과 한솔동, 보람동 수영장과 전의면 세종시립민속박물관도 잠정 휴관한다. 

류순현 행정부시장은 “매출 손실이 큰 전통시장의 경우 주정차단속을 완화하고 주차료를 감면하기로 했다”며 “우선 주 2회 구내식당 이용을 중단하고 외부 식당을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음주 경제 상황과 관련해 정부 발표가 예정돼있는 만큼, 시 차원의 대책도 내주 중 종합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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