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호출거부’ NO, 세종형 플랫폼 택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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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호출거부’ NO, 세종형 플랫폼 택시 달린다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2.21 08: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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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신개념 콘셉트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 21일 택시업계-마카롱택시와 업무협약 
스마트폰 앱으로 호출·결제… 카시트 등 부가서비스 눈길 
3월 2일 첫 선을 보일 마카롱 택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출‧퇴근 시간대, 어플을 활용해도 좀처럼 잡기 힘듭니다.” “빈차인데도 승차를 거부하는 일도 있습니다.”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경험을 했을 터다. 352대나 있다는데 여전히 택시 잡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호출 서비스의 편리함도 좀처럼 누리기 힘들다는 반응이 많다. 요금마저 인근 도시에 비싸다는 인식도 높다. 

신개념 ‘세종형 플랫폼 택시’가 이 같은 불신의 장벽을 허물고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카롱 택시 앱 화면. (발췌=마카롱택시)

스마트폰 앱으로 승차거부 없이 호출·결제하고, 카시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요약된다. 3월 2일 첫 선을 보일 예정으로, 보다 나은 탑승환경과 원활한 택시 이용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1일 보람동 시청 세종실에서 이춘희 시장과 ㈜KST모빌리티 이행열 대표 및 관내 법인·개인 택시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세종형 플랫폼 택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세종형 플랫폼 택시는 정부 차원의 ‘택시면허’ 기반 신(新) 모빌리티 서비스란 점도 이목을 끈다. 단순 운송 서비스를 넘어 영‧유아 카시트, 여성안심 등 생활밀착형 편의가 제공된다. 

강제배차를 지향하고 승차거부가 없다는 점에서 기존 ‘카카오T’와 차별성을 꾀하고, 택시운전 자격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서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운행이 가능한 ‘타다’와 다르다.

신규 회원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스마트폰 ‘마카롱택시 앱’을 내려받은 뒤, 세종시 택시를 호출하면 가까운 거리에 있는 택시를 신속하게 부를 수 있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을 위한 전화콜(☎ 044-862-5000) 호출도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기존 택시와 동일하고, 호출료는 즉시 호출 1000원, 예약 호출은 2000원이다. 즉시 호출로 영‧유아 카시트 이용 시 1000원이 가산된다. 예약 호출은 현재 시간 기준 2시간 후부터 최대 7일까지 허용한다. 

신규 가입자는 5000원, 세종시민은 추가로 2800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지역 법인택시 전부가 참여하는 시범서비스로 문을 열고, 3개월간 시범기간을 거쳐 6월 1일부터 개인택시 지원자까지 전면 확산을 도모한다. 

이춘희 시장은 “플랫폼 택시 도입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의 편리성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향후 택시 증차에 대해서도 관련부처와 적극 협의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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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출비용 2020-02-22 11:25:36
3개월 호출비도 못건지고 꼬꼬버스처럼 없어질 제도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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