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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로 의원 미래통합당 입당, 세종시 총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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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로 의원 미래통합당 입당, 세종시 총선 출마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0.02.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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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교 출신, 국회 국방위 활동… 21일 공식 출마 기자회견
최근 세종시 지원 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중로 국회의원.
김중로 국회의원.

김중로(69)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20일 미래통합당에 정식 입당하고, 세종시 출마 준비를 본격화한다.

황교안 당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김 의원에게 진분홍색 점퍼를 직접 입혀주며 입당을 환영했다.

미래통합당은 당 내 안보전문가 보강과 호남 정치인이라는 상징성을 고려, 국회 국방위에서 군사 안보정책 전문가로 일한 김 의원에게 영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전북 군산 출신이다. 육군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제70보병 사단장 등을 지낸 군 장교로 2012년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만든 '정책네트워크 내일'에 합류했다. 이후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 10번으로 당선됐다.

세종시는 현재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의 전략공천이 거론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예비후보로는 송아영(56) 시당위원장과 조관식(63) 국회 입법정책연구회 정책조정위원장, 안봉근(63) 현 한남대 평생교육원 교수까지 총 3명이 등록했다. 이밖에 최민호 전 행복도시건설청장도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재운영하는 등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김 의원은 “무너져가는 나라의 위태로움을 보면서 국가 안보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세종시에서 반드시 승리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고,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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