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대표에 ‘임을 위한 행진곡’ 김종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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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대표에 ‘임을 위한 행진곡’ 김종률 씨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0.02.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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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 음반사 대표 역임… 경쟁률 28대 1
세종시문화재단 김종률 신임 대표이사.
세종시문화재단 김종률 신임 대표이사.

‘임을 위한 행진곡’ 작곡자 김종률(63) 전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이 세종시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세종시는 1월 10일부터 29일까지 공모 절차를 거쳐 지난 17일 이사회 의결로 김 전 처장을 제3대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표이사 공모에는 총 28명이 지원했다. 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김 신임 대표는 1958년 전남 강진 출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광주대 대학원에서는 음악학을 전공했고,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직을 역임했다.

이후에는 세계적 음반사 소니BMG뮤직코리아, JR미디어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김 대표는 대표적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 작곡자이기도 하다.

대학 재학 중이던 그는 1981년 5·18 광주민주항쟁 희생자 윤상원 열사와 박기순 노동운동가의 영혼결혼식을 위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했다. 해당 곡은 한국 민주화운동을 대표하는 민중가요로 사랑받았다.

또 지난 1979년에 열린 제2회 MBC 대학가요제에서는 '영랑과 강진'으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김종률 대표이사는 오랫동안 문화예술계에 몸담아 왔다"며 "전문지식과 문화재단 경영 경험, 조직 관리 능력 등 경영자로서의 기본역량 및 윤리관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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